최재구 군수가 지난 6일 한식(寒食)을 맞아 대술면 시산리에 위치한 충령사를 방문해 관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례를 지냈다.
이날 제례에는 상이군경회 외 8개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故 백대현 상병 외 5명의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위패를 봉안했다.
최 군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를 다하고 그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발전하는 예산군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령사는 관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7년 향천리 향천사에 건립했다가 1988년 대술면 시산리로 옮겨졌으며, 현재 군인, 경찰, 애국단원, 애국지사 등 781위 영현이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