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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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70세 이상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접종은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 조기 예방과 함께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뤄진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하는 형태로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환이며, 주로 면역력이 낮은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도가 높다.

 

특히 60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의 40∼70%가 합병증이 나타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평균 예방접종 비용이 14만원에 달해 저소득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질병에 따른 고통경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70세 이상(1953. 12. 31. 이전 출생자) 우선 시행 후 2024년부터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은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이용해 접종할 수 있으며, 병·의원이 없는 7개면(대술면, 신양면, 대흥면, 응봉면, 봉산면, 신암면, 오가면) 주민은 관할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그간 10만원 이상 고가의 비용 부담으로 접종을 하지 못했던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접종 시행 전 개인별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며, 개인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세심히 접종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다양한 보건사업과 건강시책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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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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