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국민의례.JPG

 

민선 6~7기 예산군을 이끌었던 황선봉 군수가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평범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간다.

 

황 군수는 28일 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무원 42년, 군수 8년 등 50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평소 열심히 일하다가 때가 되면 스스로 군수직을 내려놓고 명예롭게 퇴임하겠다는 다짐에 발맞춰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인해 갈등과 분열이 계속돼 왔으나 이번에는 군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화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첫 출발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난 8년간 부족했던 점도 많았으나 나름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평가하면서 어떠한 미련도 아쉬움도 후회도 없이 가볍게 이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최재구 군수 당선인에게 축하와 함께 앞으로 군정을 잘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이제 군민의 자리로 돌아가 예산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군수는 이날 이른 새벽 충령사와 충의사 참배를 마치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 조성 현장을 방문한 후 청사에 출근해 사무인수인계서 서명으로 마지막 결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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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군수 “군민의 자리로 돌아가 민선8기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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