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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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꺽고 예산군수에 당선됐다. 전통 보수지역의 아성을 굳건하게 지켜낸 동시에 예산군에서 첫 50대 군수가 탄생한 것이다.

 

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2만 2147표(득표율 58.96%)를 얻어 1만 5414표(41.03%) 득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6733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여유 있게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예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예산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열심히 일하여 지역발전 시키는 길 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군민을 위한 혁신적인 군정으로 성공적인 예산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도의원 2명, 군 의원 8명(비례대표 1명 포함)을 배출함으로써 이번 선거에서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

 

총 2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는 1선거구(예산읍, 대술·신양·광시면)에서 국민의힘 방한일 후보가 1만4590표(73.21%)를 얻어 5338표(26.78%)를 얻은 민주당 김영우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2선거구(삽교읍, 대흥·응봉·덕산·봉산·고덕·신암·오가면)는 민주당 전병성 후보와 국민의힘 주진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농협 예산군지부장 출신인 주진하 후보가 1만 1170표(64.93%)를 얻어 여유 있게 당선됨으로써 도의원 2석을 모두 국민의힘이 챙겼다. 

 

군의회 역시 국민의힘이 8명(비례1명 포함)이 당선된 반면, 민주당은 3명(비례 1명 포함)만 입성했다.


군의원 당전자는 ◇가선거구 ▲강선구(민주당) ▲김태금(국민의힘) ▲이길원(국민의힘) ◇나선거구 ▲박중수(국민의힘) ▲이상우(국민의힘) ◇다선거구 ▲임종용(민주당) ▲장순관(국민의힘) ◇라선거구 ▲김영진(국민의힘) ▲홍원표(국민의힘) ◇비례대표 ▲이정순(민주당) ▲심완례(국민의힘) 등이다.

 

특히 김태금 후보는 지금까지 비례대표 출신은 지역구 당선이 어렵다는 징크스를 깨고 최다득표를 기록하면서 선출된 반면 당선이 유력시 됐던 김봉현 후보는 낙선함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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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구 당선…첫 50대 군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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