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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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25일 예산읍 재래시장을 찾은 이준석 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합동유세를 펴며 막판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6·1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지역 최대 오일장에서 바닥민심을 훑으며 충남지사, 예산군수, 도·군의원에 출마하는 ‘힘쎈 여당’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세차량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충남에서 정말 많은 표를 몰아줘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며 “고마움을 갚으려면 충남과 예산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을 주고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대선 때 진 빚을 은혜로 갚을 수 있도록 최 후보를 압도적인 표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서해선고속철도가 왼쪽으로 향해 서울까지 한시간 가량 걸리는데 경부고속선과 잇는 연결철도를 만들면 40분이면 가능해진다. 최 후보와 김태흠 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는 즉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충청 연고 기업을 키우고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할 충청권 은행 설립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후보는 “군민과 늘 소통하고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가르치려 하지 않고 가르침을 받는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김학민.jpg

 

민주당 김학민 후보의 발길도 분주하다. 같은 날 양승조 지사와 한국유통 앞 사거리에서 아침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해 재래시장을 돌며 합동 유세전을 폈다.

 

김 후보는 “저와 양승조 후보를 선택해주시면 예산을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 농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충남의 수부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예산은 보수의 텃밭이라지만 4년 전 군민들께서는 양 지사에게 53%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이는 예산군민이 합리적인 보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당보다는 인물의 능력과 역량을 보고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오일장이 선 20일에는 예산읍 재래시장을 찾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원유세를 통해 막바지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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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선 때 압도적 지지, 은혜 갚을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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