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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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서 태어나 30여 년간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2020년 봉산면 고향으로 귀농한 늦깎이 귀농 청년의 정원사랑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 권혁철(40) 씨는 처음에는 대기업을 다니다가 본인의 적성이 농업과 맞는다는 것을 알고 본인의 꿈이었던 정원과 결합한 체험농장 운영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

 

이후 권 씨는 일본, 미국, 캐나다 28개국 60여개소의 정원을 벤치마킹했으며, 강원도 양구의 사과회사에서도 4년간 근무를 하면서 다양한 영농 경험을 쌓았다.

 

고향에 돌아온 권 씨는 기존 고향집을 허물고 2021년부터 부모님과 함께 정원, 사과, 체험을 주제로 한 정원을 조성해 올해 4월에 본격 개장했다.

 

이번에 조성된 체험장 및 정원은 본인이 손수 설계하고 공사한 것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으나 경영비 절감은 물론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체험농장에서는 2310㎡에 사과(시나노골드 200주, 감홍 100주)를 식재해 사과결혼식(인공수정), 적과, 수확 등 시기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지화훼 포장 990㎡에 꽃을 재배해 방문객이 직접 수확해 꽃꽂이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지정원 660㎡에는 고사리, 비비추, 맥문동, 노루오줌 등 15종의 식물을 재배해 숲속의 작은 시골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많은 이들이 SNS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찾아오고 있다.

 

권 씨는 “현재 정원의 안정적인 생육정착을 위해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는 휴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와 함께 온 학부모를 위해 식물 찾기, 식물 관찰하기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정원을 이용한 복합영농 플랫폼 조성을 통해 초보 귀농인들이 착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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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귀농 청년의 정원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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