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06(월)
 

예산읍 신례원 버스정류소 일대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도로변 주정차차량과 주행차량이 뒤엉키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운전자들의 피로감 호소는 물론 접촉사고 개연성도 상시 도사리고 있다.

 

신례원 버스정류소 앞 회전교차로에서 옛 충남방적에 이르는 400여m 구간.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폭 21m 4차선으로 넓게 설계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도로 중앙분리선을 기준으로 양쪽 1차로는 차량들이 정상 통행하고 있으나, 이보다 두배 가량 넓게 설계된 2차로는 주정차 차량들로 빼곡하다.

 

문제는 주차 배열이다.

 

2차로 폭이 차량을 아무렇게나 주차해도 될 정도로 널찍해 도로 뱡향과 같은 평행주차 아닌 수직 방향의 직각주차를 일삼고 있다.

 

평행주차에 비해 수용하는 주차 대수가 훨씬 많은 사정으로 주차난에 시달리는 신례원 도심에서는 직각주차가 일반화된 것.

 

이렇다 보니 교통사고 위험이 배가 되고 있다. 직각주차한 차량들이 1차선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시야확보도 안된 채 후진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정상 주행 중인 차량과 충돌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도심을 통하는 차량들이 빠져나오는 주정차 차량들과 맞물릴 때는 어김없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일대 상권을 자주 오가는 한 주민은 “신례원 도심에 차를 댈만한 공간이 부족해 대로변 2차선에 주차를 해왔다”면서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직각주차한 차를 후진으로 뺄 때는 옆에 붙어 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가려 감각에 의존해야 하는데 아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사정을 전했다.

 

예산군도 신례원을 관통하는 도로변 교통흐름 개선 민원을 해소키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군은 신례원버스터미널~창소3리 마을회관 입구 400m 구간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많은 주차수요를 감안해 평행주차선보다 45도 가량 세워진 대향주차로 설계하고 주차면수를 130여면으로 계획했다.

 

군 관계자는 “직각주차했던 차량이 후진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 위험이 높았고 관련 민원도 많았다”며 “같은 구간 상하수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부서간 협의를 벌이고 잏다. 다음달 중순까지는 노상주차장으로 정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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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례원 도로변 직각주차 후진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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