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홍성군과 전남 무안군이 시 승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달 27일 김석환 군수와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군 단위 지역이 자력으로 시로 승격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은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추거나 또는 인구 2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에 거주자가 5만명 이상, 군 전체 인구가 15만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군은 도청소재지 ‘군’의 시 승격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도청소재지 군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양 군은 또 향후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 승격의 당위성 피력을 위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국회입법 공동 발의,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방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홍성군과 무안군이 시 승격이라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했다”며 “상호간 협력을 통해 당면 현안 조속히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시 승격 추진이 민선7기 핵심 공약인 만큼 우리 군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무안군과 상호 협력해 시 승격에 박차를 가해 도시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투자여건 확대,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구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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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무안군, 시승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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