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03(화)
 


화면 캡처 2025-04-20 153107.jpg

 

[예산]예산군의회가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임종용 의원(다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무기질 비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예산군 등 중소농 중심 지역 농가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건의안에는 △비료 가격 급등 시 차액을 보전 안정제도 도입 △비료 원재료 국산화 및 대체 기술 개발 R&D 투자 확대 △농협 중심 공동구매 체계 확대 및 유통 구조 간소화 △친환경 대체 비료 보급 확대 및 정밀 시비 기술 보급 강화 △비료 가격 정보 실시간 제공 및 고령농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담겼다.

 

임 의원은 “요소비료, 염화가리, 복합비료 등 주요 무기질 비료 가격이 2021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고, 2024년 기준 농가당 비료비 지출은 150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중소농과 고령농 비율이 높은 예산군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지역 농업 기반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12회 임시회에서는 ‘예산군 홍보매체 유료광고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 1건이 최종 가결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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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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