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6(화)

정치/행정
Home >  정치/행정  >  종합

실시간뉴스

실시간 종합 기사

  • 올해 마지막 천하장사는 누구?
    2019 천하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무형문화제 13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태백(80kg이하), 금강(90kg이하), 한라(105kg이하), 천하장사 등 남자부 경기와 매화(60kg이하), 국화(70kg이하), 무궁화(80kg이하) 등 여자부 경기, 대학단체전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전으로 펼쳐진다.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18일 오전 11시 태백장사 예선전 △19일 오전 10시 금강장사 예선전 및 태백장사 결정전 △20일 오전 10시 한라장사 및 천하장사 예선전과 금강장사 결정전 △21일 오전 10시 체급별 여자장사 및 천하장사 예선전과 한라장사 결정전 △22일 대학단체전 및 세계특별장사 예선전 등과 체급별 여자장사 결정전 △23일 오전 10시 대학단체 결승전 및 세계특별장사 결승전과 천하장사 예선전 △24일 오전 12시 천하장사 결정전 등이 펼쳐진다. 이번 씨름대회는 대회 둘째 날인 19일부터 23일까지 KBS N SPORT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고,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한국방송(KBS-1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씨름대회를 마무리하는 메이저 규모의 씨름대회인 만큼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동차, 냉장고, TV 등 많은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니 가족과 함께 씨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11-13
  • 군유지 사유화…무단점유 ‘수두룩’
    예산군내 군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유재산처럼 사용하는 사례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국의 관리 소홀로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공유재산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5~9월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일반재산으로 분류된 군유지 1352필지 529만 8573㎡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127필지 24만6847㎡가 무단으로 점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경작을 하거나 주택 등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경우다. 군은 무단점유 필지들에 대한 읍면 의견조회를 거쳐 불법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변상금을 부과한 뒤 적법한 대부계약 체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등기부등본에 오르지 않은채 오랜 기간 방치돼온 공유재산도 상당수다. 군유지 204필지 14만100㎡가 소유권보존등기를 해야 할 권리보전 대상으로 분류됐는데, 이들 부지의 경우 재산권을 둘러싼 다툼의 소지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소유권보존등기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밖에도 재산관리대장에서 누락된 군유지는 2077필지 209만㎡로 나타나 즉각 관리대장에 등재하는 후속조치가 취해졌다. 군 관계자는 “무단점유 군유지는 행위자를 상대로 변상금 부과 조치 후 대부계약을 유도할 계획”이며 “미등기 군유지에 대해선 소유권보존등기를 통해 소유권을 확보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11-03
  • 출장기록 없는데 여비는 ‘꼬박꼬박’
    예산군체육회 일부 직원이 장기간 출장비를 부당 수령해 말썽을 빚고 있다. 출장기록 등 장부상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출장여비를 꼬박꼬박 타온 것. 군에 따르면 체육회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공무원여비(월액여비) 규정을 준용, 지난해부터 출장비를 지급하고 있다. 체육회 사무실에 출근하는 상근직원 4명은 지난해 출장비 명목으로 각각 162만원(월 13만 5000원)씩 청구해 총 648만원의 여비를 군 보조금으로 지급받았다. 올해는 월 여비지급 한도액이 11% 가량 인상 책정됨에 따라 직원들 모두 매달 상한액인 15만원을 채워 출장비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직원의 경우 여비지급의 근거가 될 출장명령부상 출장기록이 없는데도 출장비를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체육회 직원 출장기록 및 여비지급 내역’을 살핀 결과, 직원 A씨는 군으로부터 출장비를 지원받기 시작한 2018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20개월 동안 장부상에 기재된 출장내역이 없는데도 여비를 수령해왔다. 이 기간 A씨가 타간 출장비는 모두 182만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출장기록이 있는 9월 역시 여비가 과다 지급되는 등 엉터리로 정산됐다. A씨는 지난달 도민생활체육대회 일정차 태안 관외출장으로 2일, 체육회 업무로 관내 1일 출장한 것으로 기재했다. 이를 토대로 산출하면 A씨가 지급받아야할 9월 출장비는 1만원(4시간 미만 관내출장)이다. 현행 월액여비 규정에는 관외출장에 대해선 ‘출장일수에 통산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액여비가 아닌 다른 조항(실비지급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15만원이란 여비가 산출될 수 없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A씨는 월 여비지급 한도액으로 책정된 15만원을 모두 수령해갔다. 군 실무진은 “체육회 직원들의 출장비는 월액여비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며 “월액여비의 경우 출장일수가 월 15일 이상인 때에는 월액여비 전액(올 기준 15만원)을 지급하고, 출장일수가 15일 미만인 때에는 월액여비를 15로 나눈 금액에 출장일수를 곱하여 산정한 금액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A씨를 비롯한 체육회 직원들의 여비지급 내역 전반을 점검하고, 부정수령 건에 대한 환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사회단체 한 인사는 “출장부에 기록이 없는데 출장비가 지급되는 건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안된다”며 “공무원 여비규정을 준용해 출장비를 지급하고 있는 만큼 환수금액 산정 및 징계처분도 동일 잣대를 적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출장명령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출장내역이 누락된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나, 결과적으로는 근거 없이 여비를 타간 셈”이라며 “부당 수령한 여비는 환수돼야 할 상황으로 보여진다. 감사를 통해 환수처분을 내리는 안을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이 출장여비를 부당으로 수령한 경우 기존 2배에서 5배로 가산징수액을 확대한 개선안을 지난 8월 공개했다. 여비 부정수령이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반드시 징계요구도 하는 등 불이익 조치가 강화된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11-03
  • 차고지 이탈 밤샘주차 단속
    예산군은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차고지 및 주기장를 벗어난 밤샘주차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지정 차고지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변과 주택가 주변에 밤샘 주차 차량으로 인해 공해, 소음 등 생활 불편 민원은 물론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때문에 일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예산여자중학교와 대회리, 공주대학교 대학로, 내포신도시 아파트단지 등에서 밤샘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1시간 이상 차고지외 지역에 무단으로 주차 중인 화물자동차, 여객자동차 및 주기장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불법 주차한 건설기계 등이며, 1차계도 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및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 법적 절차에 따른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 무단 주차된 대형차량은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24
  • 내달부터 ‘스탬프 투어’ 운영
    예산군이 예당호 출렁다리와 황새공원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달부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종이에 각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예산역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대흥 슬로시티·봉수산 성지~한우테마공원~광시한우타운 또는 권역식당~예산황새공원문화관~예산황새공원 소원탑~예산장터(5일장체험)를 둘러본 뒤 예산역에 돌아오는 코스다. 이중 출렁다리, 대흥 슬로시티·봉수산성지, 예산황새공원문화관, 예산황새공원소원탑 등 4개 코스에 스탬프가 비치된다. 참여 방법은 예산황새공원 사무실이나 예당관광지 사무실 등 배부처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스탬프가 설치된 지정장소에서 찍으면 되며, 4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관외 주소를 둔 관광객에게는 투어 인증 스탬프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예산황새공원 사무실에서 증정한다. 군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예당호 주변 광시한우 및 각종 먹거리 홍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황새 서식지 주변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등을 소비하는 판매 홍보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이와 함께 황새공원 체험(미션 스탬프) 및 스토리텔링 스탬프를 추진 중이며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과가 클 경우 예산 10경 스탬프 투어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종한 황새팀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예당호 출렁다리를 비롯한 관내 관광지들이 더욱 활성화 되고 다시 찾고 싶은 예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의 다양한 관광상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24
  • 독립운동 기념사업 등 조례 입법예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남에서 펼쳐진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방한일 도의원(예산1·한국)이 대표발의한 ‘충남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지사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시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또한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과 기념시설물 설치, 독립운동 역사적 자료 수집·조사·관리,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학술·문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적용 범위는 충남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도내에서 활동했거나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 등이 대상이며 이들에 대한 기념사업 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기념사업은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위탁 또는 도 출자·출연 기관에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방 의원은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깊은 해”라며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순국선열이 태어난 충남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이 대표발의한 ‘충남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대일항쟁기 당시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지금까지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일본 전범기업의 생산 제품에 대해 공공구매를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교육감 책무, 기본계획 수립 등의 권고사항이 담겼다. 오 의원은 “일본 아베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을 규제하면서 범국민적인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구매하는 공공물품 만이라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구매를 제한해 우리나라 자존심을 지키는데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24
  • 홍문표, 중부해양경찰청 내포신도시 유치 건의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올 연말 이전을 앞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내포신도시 유치에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잇달아 방문, 조현배 청장과 중부해경청 TF 이전추진단 관계자를 만나 중부해경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소재한 서해안권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 도시이자 환황해권 핵심 도시”라며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별도의 인허가와 토목공사 없이 바로 청사 건립이 가능한 최적지인 만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축 대상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단체 입주해 있는 광역행정도시”라면서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등 주거 여건이 완벽히 갖추어진 최적의 정주도시”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중부해경청 이전 시 충남도청이전특별법에 따라 청사 신축비의 70%(200억원 한도)가 지원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하게 될 지역적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에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후보지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24
  • 당직근무 태만해도 수당은 ‘꼬박꼬박’
    예산군 읍면 공무원들의 근무기강 해이 등 관행적 부조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직근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가 하면, 출장여비를 제멋대로 책정하는 등 같은 유형의 비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 특히 지출통장에서 발생될 예금이자 수령을 오히려 거부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대한 무관심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감사부서는 12개 읍면과 직속기관·사업소 5곳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자체감사를 벌이는데, 올 상반기에는 오가·신암·고덕면과 보건소, 공공시설사업소의 최근 2년치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모두 89건의 시정·주의 조치를 내렸다. 이번 감사에서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단골 지적사항으로 오르던 당직근무 태만이 다수 건 적발됐다. 당직근무는 공공청사 화재 및 도난을 예방하고, 주민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본청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과 직속기관, 사업소는 재택근무 체계로 운영된다. 숙직은 일과시간 종료 후 오후 6~9시까지 사무실에서 대기한 뒤 전화를 착신 설정한 상태로 집에서 근무하고, 휴일 일직근무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청사에 머무르다 재택근무로 전환되는 형태다. 3시간 사무실 내근 후 집에서 비상망을 유지하며 재택근무 수당으로 3만원이 지급된다. 그러나 읍면의 경우, 여럿이 근무하는 본청과 달리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1인 당직 구조다보니 사무실에 늦게 출근하고 조기 퇴근하는 등 근무기강이 느슨해지고 있다. 최근 군 감사부서가 3개 읍면을 대상으로 자체감사를 벌인 결과,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신암면에서 18건, 오가면 5건, 고덕면 4건의 당직근무 부정사례가 적발됐다. 앞서 열렸던 감사에서도 응봉·신양·예산·대술·삽교 등 대부분의 읍면에서 같은 비위행위가 적발됐지만, 당직수당에 대한 환수 또는 감액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출장여비에서도 부정 수급이 적발됐다. 출장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여비 2만원이 책정되고 이 과정에서 공용차량을 쓰면 1만원이 깎이는데, 고덕면은 22차례, 신암면은 6차례 여비를 감액하지 않고 지급했다. 그런가하면 회계통장에 발생될 예금이자 수령을 거부하겠다고 금융기관 측에 요청하는 황당한 사례도 드러났다. 고덕면은 특별한 사유 없이 관리중인 통장에 대해 금융기관 측에 무이자 등록을 요청하는 등 비효율적 자금 운용으로 회계질서를 어지럽혔다.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세외수입으로 잡혀야할 이자수익을 회계처리상의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받지 않은 셈이다. 군 감사 관계자는 “읍면의 경우 3~4명이 한조를 이루는 본청과 달리 혼자 당직을 서다보니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며 “특히 고덕면에서 발생한 지출통장의 이자수령 거부 행위는 지방재정 확충에 반하는 행위인 만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당직수당 1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예산군 공무원 당직수당 지급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회 심의를 거쳐 10월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재 5만원인 당직수당이 6만원으로 인상되며, 읍면에 적용되는 재택당직근무수당(근무시간 외 3시간 대기 후 귀가 근무자)은 종전대로 3만원으로 유지된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24
  •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200만명 돌파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6일 개장 후 139일만에 달성한 쾌거다.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에 세워진 국내 최장(402m)의 출렁다리라는 두 상징성이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결과물로, 개통 5일만에 10만명, 26일만에 50만명, 51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새롭게 쓰인 또 하나의 기록이다. 출렁다리 200만명 방문 기록은 지난 한해 예당관광지 전체 관광객 20만명을 10배 웃돌며, 예산군 주요관광지 17개소의 전체 관광객 240만명과도 견줄만한 수치다. 특히 전국민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티맵’의 여름휴가지 검색 상위권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관광명소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추천 가을철 농촌여행코스 5선에 선정됐으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6시 내고향, 생생정보통, 테마기행길 등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처럼 예당호 출렁다리가 단기간에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것은 타 지역 출렁다리와 비교해 규모나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데다, 야간경관과 문화광장의 폭포수, 주변 조각공원 등 아기자기한 조형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더불어 예당저수지 주변 풍광과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고, 보행동선에 제약이 없도록 모든 구간이 무장해 보행시설로 설계된 점이 주효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끌어 모았다는 분석이다. 출렁다리가 지역의 관광산업을 견인하면서 관내 주요관광지 인근 음식점 등의 매출 증가로도 이어져 평소보다 3∼4배 매출이 상승했으며, 편의점, 푸드트럭, 지역특산품 등 연계분야에서 334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렁다리 인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27개 농가에서 사과즙, 한과, 산나물, 잡곡 등을 판매해 5억71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농가소득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예당호와 출렁다리를 잠시 머물다 가는 코스가 아닌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키 위해 다양한 테마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예당호 주변 자원을 연계하는 느린호수길을 조성하고 숙박, 레저,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다. 저수지 수문 주변에 2만 5000㎡규모의 생태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레저시설인 내수면 마리나 항만, 사계절 음악조경분수대 등을 추진한다. 나아가 스토리가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예당호 불꽃축제 △이색이벤트(할로윈데이, 키즈런, 나이트런) △어린이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공공자전거 대여사업 등을 구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초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24
  • 황선봉 군수, 직무수행 만족도 ‘으뜸’
    황선봉 예산군수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79.5%를 기록하며 충남도 15개 기초단체장 중 5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과 충남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평가 결과 황 군수의 만족도는 79.5%로 지난달과 비교해 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 군수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10개월 누적 평균이 76.2%로 꾸준히 높은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정 평가는 전월 대비 2.6% 하락한 13.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황 군수가 군민과의 약속인 현장행정과 섬김행정을 잘 실현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예산군청 천백년광장, 봉수산 자연휴양림, 무한천 체육공원, 산성리 어린이공원 등 4개소에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이와 온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 T/F팀을 구성해 시기 및 분야별 폭염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 그늘막 및 쿨링포그 운영, 얼음물 나눔 냉장고 운영 등을 통해 무더위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복지시설이 갖춰진 144세대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고,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산업단지와 8개 농공단지를 조성해 민선6기를 시작으로 지난 5년 간 157개 기업을 유치하며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금년에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계획승인과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지역경제 파장을 방지하고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전 대책강구, 관내 기업체 피해 현황 조사, 농축산물 가격 안정 및 피해예방 대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아울러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예당호 권역과 덕산온천 권역을 2개축으로 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지난 4월 6일 개통한 예산의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8월 현재 180여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관내 주요관광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250% 증가하는 등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렁다리 개통으로 총 334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옛 군청사부지에 행복주택건립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옛 보건소를 활용한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 옛 군청별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총 15개 사업에 840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월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마을’ 사업에 공모 신청해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 국토교통부의 적격성 검증을 거쳐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사업 선정으로 주교1리 일원 4만 8539㎡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92억 8400만원(국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며, 세부 사업내용은 주교안심마을 정비사업, 안심 등하굣길 정비사업, 주거복지 확충사업, 생명발전소(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이음창작소 조성사업, 와유하우스(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지역 연결고리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처럼 군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호응하는 정책 시행을 펼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평가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황 군수는 “군민들께서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눈여겨 봐 주시고 높은 만족도를 표해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에 앞으로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RDD) 100% 방식으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성인 3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78%p이며 응답률은 2.1%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리서치(http://www.sejongr.kr) 또는 시민미디어마당사회적협동조합(http://www.citizenmedia.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정치/행정
    • 종합
    2019-08-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