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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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대 ‘관학 협업사업 배제’ 학교이전 으름장
    예산군에 연고를 둔 공주대학교가 군과의 관학 협업 사업에서 배제됐다며 학교 이전까지 거론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예산군과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다양한 협업들까지도 재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면서 양 기관 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는 양상이다. 발단은 군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외식창업 역량강화사업에 발맞출 새로운 파트너로 대전 소재의 충남대가 낙점된데서 비롯됐다. 군은 지난 21일 신활력창작소에 입주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충남대학교 등과 ’외식산업분야 청년·지역인재 육성 민·관·학 지역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는 대전·세종·충남에 위치한 24개 대학과 18개 공공기관을 참여시켜 만든 협의체를 통해 교육과정 희망자 모집 등을 도맡고, 더본 측은 3개 시·도의 외식창업교육 거점센터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인재양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군은 민·관·학 협업체계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의 인재양성 및 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되도록 역할을 하기로 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와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뜻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달려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젊은 청년들이 자주 방문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예산군 주요 관광지와도 연계해 마음껏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군이 추진하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해왔던 공주대학교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공주대 예산캠퍼스 구성원들은 22일 군청을 항의 방문해 전날 체결한 충남대와의 ‘외식산업 청년·지역인재 육성 업무협약’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공주대 측은 “공주대 예산캠퍼스에는 오랫동안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외식상품학과가 개설돼 지역의 식품, 외식, 창업관련 발전을 위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예산군이 이같은 공주대의 지역상생 노력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이 기반인 충남대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충남과 예산을 권역으로 한 공주대를 폄훼한 행태라고도 했다. 공주대는 또 “그동안 인구소멸지역인 예산군에 위치하면서도 지역캠퍼스를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캠퍼스 이전 요구를 자제시키며 지역발전을 견인해왔다”고 강조하며, 충남대 측와의 업무협약이 백지화되지 않을 경우 군과의 다양한 협업사항에 대한 재고와 함께 예산캠퍼스의 이전까지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공주대 측의 ‘억지성 요구’에 예산군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충남대에서 지역인재교육에 적합한 교육혁신기관을 발굴하던 중 지난해 개관해 가동 중인 예산군의 신활력창작소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인재 양성 및 청년창업 교육의 거점센터로 타당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상호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뉴딜을 목표로 연간 20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대 지역인재교육센터는 24개 대학과 18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총괄 운영하는 곳으로, 교육부에서 연간 교부되는 20억원의 지원사업을 집행하고 있다”며 “업무협약 역시 사업을 총괄하는 충남대 측과 맺는 게 맞다고 판단된다. 공주대 측도 24개 대학에 포함돼있어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사업에서 소외되거나 배제되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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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윤석열 “내포신도시에 에너지 공공기관 이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 관련 공공기관을 이전해 내포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내포신도시 유세 현장에서 “홍성·예산지역을 탄소중립도시로 육성해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등댓불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음에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상응하는 후속조치가 이행되지 않은데 따른 주민 불만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 정권의 부동산 실책에 대해서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주택 소유자가 아닌 남의 집에 세 들어 살거나 전부 임차인이 되게 만들려고 한다”며 “새로운 곳에 주택 수요가 나타나면 정부는 이것이 공급되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민간 주택공급도 안 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주택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집값 폭등의 원인이 집권여당의 정권유지 전략에서 기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정부의 핵심 실세가 쓴 책에도 나온다. 집주인이 되면 보수화된다. 그러면 표가 안온다. 그래서 집을 지으면 안된다”며 “그래서 박원순 서울시장 때부터 재건축·재건축을 전부 취소시키고 주택공급을 안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편가르기 해서 못살게 만들고 못사는 사람은 민주당 편일 것이란 그런 생각을 갖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다”며 “100년 집권을 떠들며 우리 사회를 서서히 자유민주국가가 아닌 사회주의국가로 탈바꿈시키려는 이런 공산당 좌파혁명이론에 빠져있는 이 소수에게 대한민국 정치와 미래를 맡겨서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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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예산군 내년 국·도비 확보 ‘총력’
    예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294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 23일 ‘2023년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발맞춘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한 신규 사업 및 주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대비 5% 상승한 2946억원으로 계획했다. 중점 확보 대상으로는 96건 2060억원을 선정하고 정부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신규·핵심 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 발굴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사업 63건 1457억원과 도비 36건 603억원을 중점 확보 목표로 삼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요리와예술의콜라보주거플랫폼조성 60억원, 농촌협약(동부예산생활권)사업 429억원, 국도32호선예당종합휴양관광지진출입로개설 130억원, 내포신도시 공영주차장조성사업 9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67억원 등이 있다. 또한 주요 신규 도비사업으로는 충남시청자미디어센터조성 150억원, 석곡교위험교량재가설사업 12억원, 산성리도로(중2-6호)개설사업 85억원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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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코로나 확진자 세자릿수…감염경로 미상 증가세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예산군 하루 확진자수가 세자릿수를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숨은 확진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갈수록 느는 추세여서 당분간 확진자수 증가세가 진정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예산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달 27일을 기점으로 두자릿수로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14일 101명으로 첫 세자릿수를 기록한 뒤 22일에는 116명, 23일 132명, 27일에는 166명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했다. 확진자는 전연령대에 고루 분포된 가운데 최근 들어 10대 이하(0~19세) 유아동과 청소년 확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3일에는 확진자 중 31명이, 전날엔 27명이 10대 이하 연령대로 집계됐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데다, 학교와 학원 등 실내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점이 수치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는 대목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미상으로 분류한 확진자수다.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상황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건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증상을 크게 못 느껴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최근 사흘간 감염원이 미상인 확진자수는 모두 76명으로 확진자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 격리 조치되지 않은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들로 인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052명이며, 966명(확진자 649명, 접촉자 290명, 해외입국 27명)이 격리 중이다. 예산군 인구가 7만6524명인 점을 감안하면 80명 중 1명이 코로나 확진 및 접촉으로 격리 중인 셈이다. 박재현·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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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천연기념물 수달 예당호서 포착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군은 지난 15일 인근 주민이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에서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달은 수생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하는 지표종이다. 전국적으로 강과 하천에 고루 분포했으나 가죽수요에 따른 남획과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됐다. 족제비과인 수달은 몸 길이 63~75㎝, 몸무게는 6∼10kg, 임신기간은 약 70일 전후로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알려져있다. 또 야행성으로 주로 낮에는 휴식하고 밤에 먹이사냥을 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좋아하는 먹이로는 붕어, 메기, 가물치, 미꾸라지 등이 있고 물이 많고 먹이가 풍부한 저수지나 하천변에 서식한다. 군은 예당호의 깨끗한 수질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상류인 무한천 수변구역과 하류 상수원보호구역내에서 수달이 간간히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에 서식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수달이 먹이를 따라 예당호 하류지역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보고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가 수달의 은신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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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예산 추모공원, 설 연휴 기간 개방
    예산군 추모공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설·추석 명절기간 공원을 전면 폐쇄해왔으나 최근 백신접종률 증가 등에 따라 장기간 방문하지 못했던 추모객이 안전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제례실을 제외한 묘역단지 및 추모의 집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밀집도가 높은 제례실은 장사시설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으로 23일까지만 제례실 이용이 가능하며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폐쇄한다. 추모공원은 연휴기간 추모객 안전 및 분산 방문 유도를 위해 성묘객 대상 안내 문자 발송, 현수막 및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설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중인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sky.15774129.go.kr)’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 글 작성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그동안 명절기간 추모공원 폐쇄로 인한 추모객의 민원 해소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마음을 참배하며 위안을 삼는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 분산 방문을 위한 연휴 전 미리 성묘하기,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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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실시간 정치/행정 기사

  •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군 농업 분야 주요 사업장 방문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난 21일 관내 농업 분야 주요 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 최 군수는 이날 고덕면 소재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신암면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예산군의 우수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수요물량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예산 미황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군 고품질 쌀을 원료곡으로 해 소비자들의 주문과 동시에 즉시 가공, 배송되는 것이 특징이며, 갓 도정한 신선한 밥맛으로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예산농산물유통센터는 예산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 및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활용 등 산지유통시설 통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사과와 벼를 포함한 예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수요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질 좋은 예산 농특산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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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예산군 청사 내 일회용품 ‘퇴출’
    예산군이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청사 내 일회용품 퇴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계획은 음식물 포장·배달 급증으로 일회용품 사용 및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8일부터 본청과 읍·면, 군의회, 직속기관·사업소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본격 금지하며, 우선 군 청사에 출입하는 모든 이의 일회용 컵 반입·휴대를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사무실 및 회의실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페트병 먹는 물·음료 사용도 금지하며, 회의·행사 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한다. 청사 내 커피전문점 역시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바이바이 플라스틱’ 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부터는 범군민 확산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탈 플라스틱을 통한 미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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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예산 예당호 쉼하우스 준공
    예당관광지에 위치한 ‘예당호 쉼하우스’가 지난 22일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이상우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관련 시설들을 둘러봤다. 예당호 쉼하우스는 응봉면 예당관광로 100 일원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375.8㎡ 규모로 1층은 카페, 2층은 식물전시 및 체험실, 옥상은 포토존으로 각각 조성됐다. 예당호 쉼하우스 조성사업은 지역민 역량 강화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소득사업 개발, 1인 가구 증가와 반려식물 시장에 대한 관심과 시장확대 등 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예당호반 문화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쉼하우스가 예당호를 조망하면서 복잡하고 힘든 일상에 지친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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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예산군,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 구축
    예산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군민들의 진료 공백과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관내에서는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이 각각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관내 의원 24개소, 약국 21개소 등 총 45개소가 연휴 비상 진료에 임한다. 또한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15개소가 권역별로 날짜를 지정해 진료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9시부터 13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55개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대량 환자 발생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반 출동과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응급의료 비상 체계도 구축했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예산경찰서와 예산소방서(119) 등 관련기관에 안내하고 군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이외에도 보건복지콜센터(129), 충남콜센터(120),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통해 관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비상진료체계와 응급의료비상체계 구축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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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6·25 전쟁 참전유공자 예당호 나들이
    6·25 참전유공자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조상용) 회원 20여명이 지난 20일 예당호 조각공원 내 6·25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고 모노레일 탑승 체험을 한 뒤 수변광장 등을 둘러봤다. 이번 나들이는 예당호 모노레일 운영업체인 ㈜코투스는 6·25전쟁 종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참전유공자 회원에 대한 무료 탑승을 제안했고 무더위와 극한 기후를 피해 9월 말로 일정을 조율해 이뤄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고령으로 멀리 이동하거나 체험을 하기 어려운데 관내에서 예당호 모노레일을 탑승하면서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널리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노레일 운영업체 관계자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도록 헌신한 6·25참전용사들을 비롯한 호국 보훈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모노레일 무료 탑승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예당호 모노레일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예산군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3-09-21
  • 예산군 토종붕어 47만마리 방류
    예산군은 예당호의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일 예당저수지 조정팀관리사무소 앞에서 토종붕어 47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의장을 비롯해 예당내수면어업계 어업계원 등이 참석했으며, 내수면 생태 활성화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붕어 종자를 방류했다. 예당내수면어업계 박지영 계장은 “그동안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 환경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붕어는 예당저수지의 대표 어종으로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어업인 및 낚시인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된 붕어 및 외래어종 퇴치에 효과가 있는 메기,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뱀장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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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 출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임응빈)가 지난 19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2년 임기의 첫출발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구 군수와 박찬주 충남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1기 임응빈 협의회장 취임 및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협의회 임원구성 인준 및 임명장 수여,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방향 보고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자문위원은 총 65명으로 지역대표 13명과(도의원 2명, 군의원 11명), 직능대표 52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2년 동안 지역에서 활동목표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정치/행정
    2023-09-21
  • 예산장터 삼국축제 내달 13일 ‘팡파르’
    [지난해 열린 제1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매력적인 축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예산 맥주 페스티벌의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및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함께 개최해 예산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내달 15일에 열리는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예선전을 거쳐 본선 대회로 치러지며, 대회 훈격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높여 전국은 물론 글로벌 대회로 명성을 얻게 될 전망이다. 시상 금액도 최대 규모로 편성해 △대상(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1팀) 충청남도지사상 및 상금 1000만원 △금상(3팀) 예산군수상 및 상금 각 500만원 △은상(4개팀) 후원사상 및 상금 각 50만원 △ 동상(6개팀) 더본코리아상 및 상금 각 30만원씩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은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예산군에서 열리며, 예산군과 더본코리아, (사)한국전통주연구소(대표 박록담)가 함께 국내 가양주 전통술에 대한 품평을 통해 올해 최고의 전통주를 선정한다. 청주, 탁주, 소주 3대 분야에 대해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가 치러지며, 최고 전통술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군은 이번 2개 대회 동시 개최를 통해 대표 축제인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지고 축제기간 동안 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하는 동시에 글로벌한 축제로도 거듭나고 있어 군민의 대표로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함께 2개의 전국대회가 동시에 추진되고 더본코리아와 한국전통주연구소 등 민관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성공이라는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3-09-21
  • 예산군,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예산군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다음달 6일까지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 및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는 오는 27일까지 환경관련 취약업소, 하천 중심 순찰활동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지며,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가동 중단 등으로 환경오염 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를 무단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 관련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3-09-20
  • 예산소방서, 청렴식권제 ‘눈길’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민원인의 업무처리 만족도 제고와 투명하고 신뢰받는 소방행정 추진을 위한 ‘청렴식권제’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식권제’는 민원인과의 업무협의 등을 점심시간까지 끝내지 못할 경우 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청렴식권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제도로, 공직자와 민원인의 부적절한 식사접대 등 부패 문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예산소방서 관계자는 “외부인을 위한 청렴식권제 외에도 내부직원을 위한 정기인사 예정자 사전 공개제도 등 조직 안팎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청렴한 예산소방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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