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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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사람들
    코로나19가 작년 1월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펜데믹으로 몰아넣어 소상공인 등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지금도 변이 바이러스까지 창궐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작년 하반기부터 먼저 도입을 서둔 나라들이 백신접종을 시작하여 이스라엘과 미국에서는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30%대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가운데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접종을 하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예약한 60세에서 74세까지 백신접종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다. 금년 6월 초순부터 마을 경로당을 개방하고 2차까지 백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이 모여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일상을 맞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의원인 필자는 지난 5월에 의료진의 문진과 예진표를 작성하고 AZ 백신접종을 지정된 민간병원에서 맞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독감 예방접종이나 별다른 느낌이 없고 일반 주사를 맞는 것처럼 따끔거리는 느낌만 전해질 뿐이었다. 2차 접종을 한 분들도 대부분이 괜한 걱정을 했다며 끝나니 홀가분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홍성에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홍주문화체육센터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으시는데 맞으신 후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자 15분 정도 관찰 결과 대부분 어르신들이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예방접종 후 생기는 이상 반응은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백신접종에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공무원 등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 필자도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접종센터를 방문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2차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는 날까지 솔선하여 예방접종 독려와 어르신들을 친절히 안내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꺼이 봉사할 생각이다. 언론보도를 보면 방역 관련 부서에서는 7월 중에는 백신접종을 맞은 사람들에게는 해외여행을 할 수도 있고 격리 면제를 한다는 것이며 공연장과 스포츠 경기장 입장 인원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 빨리 백신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마스크를 벗고 각종 모임에 참여하면서 식당에서 마음대로 식사는 물론 가고 싶은 곳에 자유롭게 국내와 해외여행도 할 수 있는 다시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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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1-07-24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뜨거운 여름, 냉방기도 火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벌써부터 열대야가 점령한 뜨겁고 끈적거리는 여름밤을 보낼 걱정이 앞선다. 매체에서는 열대야 극복 비법이 속속 소개되고 거리에는 각종 아이템이 줄이어 나오고 있다. 많은 방법 중 가정에서 가장 애용하는 것이 바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일 것이다. 그러나 냉방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올 여름은 지구온난화 및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에 따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으로 냉방기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자료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지난 5년 간 냉방기 화재는 총 1801건으로 에어컨에서 1168건(64.9%), 선풍기에서 633건(35.1%) 발생했으며 12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6월 177건(9.8%)부터 7월 516건(28.6%),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 577건(32%)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자료출처: 소방청 국가회재정보시스템, ‘17년~ ‘21년) 이처럼 여름철 우리를 위협하는 냉방기 화재,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몇 가지 예방수칙을 알아보겠다. 첫째,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냉방기는 사용하기 전 먼지를 깨끗이 닦고 이상 유무를 점검해야 한다. 기계 틈에 낀 먼지를 방치하면 스파크에 의해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냉방기는 각 콘센트에 개별적으로 연결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은 전력소비도 가장 크므로 반드시 전용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셋째, 실외기․선풍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한다. 주로 건물의 구석에 모여 있는 실외기는 뜨거운 바람에 의해 열이 축적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실외기나 선풍기에 옷을 말리면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마지막으로,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팬이 작동하지 않거나 타는 냄새 등 소음이 있을 때는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예방은 치료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의 예방이 중요하다는 이 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건강뿐 아니라 화재안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화재예방이 두 말할 것 없이 복구보다 낫지 않은가.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화재는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냉방기 사용 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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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5월에 먹는 제철음식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맛이 가장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계절 마다 다른 식재료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귀한 시기이다. 5월의 제철 식재료로는 갑오징어와 매실, 취나물을 들 수 있다. 모두 피로해소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해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는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먹을 수 있지만, 특히 5월은 살오징어 대신 갑오징어 구입이 권장된다. 갑오징어의 제철인 동시에, 4월부터 5월 두 달간은 어린 살오징어가 잘 자라도록 포획을 금지하는 금어기이기 때문이다. 흔히 오징어로 불리는 살오징어와 달리 갑오징어는 지느러미가 마늘모 꼴이 아닌 타원형이다. 몸속 등 부분에 마치 갑옷처럼 보이는 뼈 조직을 가지고 있어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해 숙취해소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메가3지방산의 일종인 DHA와 EPA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매실 단오날 우리 조상들은 매실이 주 재료인 제호탕을 마셨다. 더위를 이기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매실은 여름을 앞두고 먹기 좋은 대표 과일이다. 5월에서 6월까지가 제철이며,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음식의 독성물질을 분해해 식중독이나 배탈 등을 예방해 줄 수 있다. 갑오징어처럼 간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도 들어있어 술마신 다음날이나 피로회복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소화를 돕는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실의 신 맛이 소화액 분비 촉진과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섭취시에는 주의할 점도 있다. 매실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생으로 섭취가 불가능하다. 반드시 장아찌나 매실청 등으로 담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취나물 취나물(곰취)은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으로, 봄철에 먹어야 그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봄철 시기에 나온 취나물은 가장 부드럽다. ‘산나물의 왕’이라 불릴만큼 영양소도 풍부하다. 취나물에도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B2 등이 다량 들어있다. 특히 주요 봄나물 가운데 칼슘이 많은 나물로 손꼽힌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식품성분표(2006) 자료에 따르면 취나물 100g에는 칼슘이 241 ㎎ 들어있으며, 이는 달래 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비타민 A또한 배추의 10배 가량 들어있다. 잎이 크고 줄기가 억센 취나물의 경우, 끓는 물에서 충분히 데쳐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제대로 익히지 않을 경우 잔열이 남아 잎이 까맣게 되거나 쉽게 쉴 수가 있다. 취나물은 무침 외에도 영양밥이나, 쌈장밥에 넣어도 좋다. 궁합이 좋은 들깨와 함께 볶거나 취나물 김치, 취나물두부부침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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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칼럼
    2022-04-28
  • 반려견 펫티켓, 사랑하는 만큼 지켜주세요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가까운 공원이나 인도 주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반려견 천만 시대, 최근 들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간이 많아짐에 따라 개물림 사고 또한 해마다 2천 건이 넘는 등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반려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보다 구체화하여 2022년 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그렇다면 반려견과 외출 시 보호자가 지켜야 할 개정된 안전조치 의무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는 2m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목줄 등 용품의 전체 길이가 2m를 넘는 줄을 사용하더라도 줄의 중간을 잡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사이에 연결된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는 경우에는 안전조치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다중 주택 다가구 주택 및 공동주택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 동물이 돌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등 실내의 좁은 장소에서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을 착용하더라도 반려견의 통제가 쉽지 않아 위협적인 행동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물림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복도나 계단에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등 부득이하게 동물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최소화하여 수직으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위와 같이 새로 시행된 반려견 안전조치 위반 시 최초 20만 원, 2차, 3차 적발 시 각각 30만 원,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영어로 애완동물인 pet(펫)과 예의범절을 가리키는 etiquette(에티켓)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 펫티켓. 이제는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은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자세이다. 견주의 세심한 배려와 각별한 주의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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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4-28
  • 예산경찰의 생명 살리기 운동
    끝날 것 같지 않은 매서운 한파와 얼음도 따스한 햇볕에 눈 녹듯이 녹으며 따뜻한 햇살과 함께 봄은 시작되었다. 농부는 한 해의 시작으로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어르신들의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 여건이 도시에 비해 좋지 않은 농촌 지역에서 이륜차는 없어서는 안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안전모 착용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2021년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많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륜차 사망사고는 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륜차 교통사고의 특성을 보면 이륜차와 차량이 충돌하면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한 이륜차가 큰 충격을 입게 된다.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인해 노면 등과 2차 충돌로 중상 내지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턱 끈을 매지 않는 채 운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환경 시설 개선, 즉 노후화된 교통시설물 교체, 안전운전을 위한 국도, 지방도, 군도 등의 차선 도색작업 실시, 코로나로 인한 음식점, 주점 등의 폐점 시간을 고려해 음주단속 실시,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카드 게첨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의 안전의식을 홍보활동으로 높이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직접 방문해 야광 반사지 등을 농기계에 부착해 주고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찾아가는교통 안전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운전이 어려운 만7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면허증 반납을 하면 10만원 상당의 예산 사랑 상품권을 교부하는 제도를 홍보해 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군의 협조를 받아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 안전모 착용을 당부하고 더불어 안전모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해 안전모가 이탈되지 않도록 반드시 턱 끈을 채울 것을 강조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교통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나의 가족처럼 지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4-01
  •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사람들
    코로나19가 작년 1월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펜데믹으로 몰아넣어 소상공인 등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지금도 변이 바이러스까지 창궐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작년 하반기부터 먼저 도입을 서둔 나라들이 백신접종을 시작하여 이스라엘과 미국에서는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30%대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가운데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접종을 하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예약한 60세에서 74세까지 백신접종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다. 금년 6월 초순부터 마을 경로당을 개방하고 2차까지 백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이 모여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일상을 맞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도의원인 필자는 지난 5월에 의료진의 문진과 예진표를 작성하고 AZ 백신접종을 지정된 민간병원에서 맞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독감 예방접종이나 별다른 느낌이 없고 일반 주사를 맞는 것처럼 따끔거리는 느낌만 전해질 뿐이었다. 2차 접종을 한 분들도 대부분이 괜한 걱정을 했다며 끝나니 홀가분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홍성에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홍주문화체육센터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으시는데 맞으신 후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자 15분 정도 관찰 결과 대부분 어르신들이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예방접종 후 생기는 이상 반응은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백신접종에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공무원 등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 필자도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접종센터를 방문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2차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는 날까지 솔선하여 예방접종 독려와 어르신들을 친절히 안내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꺼이 봉사할 생각이다. 언론보도를 보면 방역 관련 부서에서는 7월 중에는 백신접종을 맞은 사람들에게는 해외여행을 할 수도 있고 격리 면제를 한다는 것이며 공연장과 스포츠 경기장 입장 인원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 빨리 백신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마스크를 벗고 각종 모임에 참여하면서 식당에서 마음대로 식사는 물론 가고 싶은 곳에 자유롭게 국내와 해외여행도 할 수 있는 다시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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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1-07-24
  • 폐암
    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 신생물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내 몸 안에 새로 생긴 반란군이라고 하겠다. 반란군이 세력을 얻어 나라를 전복시킬 수 있듯이, 내 몸 안에 있지만 나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생명을 잃게 만들 수도 있는 새로 생긴 조직 덩어리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로 나타났으며, 남자(77세)는 5명 중 2명(38.1%), 여자(84세)는 3명 중 1명(33.8%)에서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3년 국립암센터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남성에서 위암, 대장암에 이어 3번째로 10만 명당 60.5명이 발생하며, 여성에서는 5위로 10만 명당 26.3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발생률에 비해 사망률은 매우 높아 암 사망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무서운 것은 아직까지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 정도로 매우 낮다는 것이다. ◇폐암의 증상과 진단폐암 발생 원인 중 80-90%를 차지하는 것은 흡연이다. 국내 남성 흡연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5-64배에 이르며 흡연 양이 많을수록,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흡연한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외에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직업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진단을 위해서는 흉부 엑스레이, CT,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며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골주사, PET-CT, 뇌MRI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암을 발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행했는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반란군이 어느 지역까지 점령하고 있는지 알아야 국군을 어디에, 어느 정도를 보낼지 결정할 수 있는 것과 같다. ◇폐암의 치료-수술 받을 수 있는 것이 福일수도이와 같이 많은 검사를 통해 병의 진행정도인 임상적 병기가 결정된다. 병기가 국소병변이어서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라 해도 전신상태가 수술을 견디지 못할 정도면 차선책의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 시작 전에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전신상태를 모두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폐암 치료의 목표다. 예전에는 한 가지 치료법으로 완치에 이르려고 노력했지만, 최근에는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3가지의 치료를 함께 적절히 사용하여 최고의 치료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모든 폐암환자에게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긴 어렵다. 폐암이 국한되어 있거나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즉, 비교적 초기의 경우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된다. 수술적으로 잔존 폐암이 없게 완전 절제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폐암 수술을 시행한다. 폐암 환자의 진단 시 병기를 보면 1기와 2기 환자가 전체 폐암환자의 약 24% 정도이며, 수술이 가능한 3기 초반의 환자들을 포함해도 전체 환자의 약 20-30% 내외에서만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폐는 구조상으로 좌, 우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고, 오른쪽은 3개 구역으로, 왼쪽은 2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쪽 폐를 잘라내는 것을 전폐절제술이라 하며, 한 구역을 절제하는 것은 엽절제술, 폐의 일부를 절제하는 것을 폐쐐기절제술이라 한다. 수술방법은 개흉술과 흉강경 수술이 있는데, 개흉술은 약 20cm 정도의 피부를 절개하고 갈비뼈를 벌려 폐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고, 흉강경 수술은 갈비뼈 사이에 흉강경이라는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넣어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 상처 3-4개 정도로 수술이 가능하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폐암의 약 70%정도를 흉강경 수술로 진행하고 있다. 폐암의 예후는 1기라 하더라도 완치율이 약 60-80%이며, 2기는 약 40-50%의 완치율을 보인다. 즉 수술이 가능한 국한 내지 국소 병변인 환자의 경우 완치율이 높게 나타나며, 발견이 늦어져 병변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폐암을 완전 절제할 수 없기 때문에 완치율도 낮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유전자 이상이 있을 경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진행성 폐암의 치료성적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폐암의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생존율이 낮아지고 재발도 많다. 그러므로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를 받은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관찰 및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 및 환자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폐암은 치료 한 번으로 끝나는 병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예방이 중요앞서 말했듯 폐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폐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폐암의 원인 중 90%는 흡연에 의한 것이므로, 금연하는 것으로도 90%의 예방이 가능하다. 조기검진을 위해서는 폐 저선량CT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미국에서 시행한 임상실험에 의하면 다량의 흡연을 한 고위험군에서 실시한 저선량CT에 의한 폐암 검진은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 비해 폐암사망을 20%, 전체 사망을 6.7%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반 흉부 엑스레이 검사는 폐암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폐암 고위험군의 대상자는 폐 저선량CT 검사를 받아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건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윤유상 교수는 “폐암은 사망률이 높고 완치율이 낮은 질환이기는 하지만 불치병은 아니다”며 “폐암에 걸렸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 말고, 또 너무 쉽게 봐서도 안 된다”고 조언한 뒤. “금연, 간접흡연 피하기,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정기검진으로 폐암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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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칼럼
    2018-06-30
  • 사법제도 무엇이 국민을 진정으로 위한 것인가
    일선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한 경찰관으로서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형사사법제도 개혁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시골 어르신이 처분결과에 대해서 질문하면 시원한 대답을 해 줄 수가 없다. 그 어르신은 경찰이 모르면 누가 아느냐? 고 반문한다. 결과는 거의 정해져 있지만 대답은 해 줄 수가 없다. 단지 수사종결권은 검사에게 있다고 대답할 뿐. 그 어르신은 검찰에서 처리가 끝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전전긍긍하면서 지낼까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던 적이 많이 있다. 해방 후 혼란스러운 사회 안정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기존 법체계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현재는 독일을 모델로 했던 일본의 체계와 비슷하다. 그러나 식민지 통치라는 특수 상황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형사사법제도 및 그 운용은 다른 나라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아주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현행법상 수사의 주재자인 검사는 수사-기소-재판의 3단계 중에 수사와 기소 2단계를 독점하고 있다. 검사의 기소독점주의, 독점적 수사종결권 및 영장청구권,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등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 편익증대를 위해서 수사 전문기관인 경찰에서 수사종결권을 일부 달라고 하는데도 이것이 조직의 이기주의인양 비쳐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수사를 위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여 판사의 결정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경찰에게 달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인가? 검찰과 경찰은 엄연히 다른 기관인데 다른 기관에 대하여 관여를 하는 현 제도가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한 기관에 권력이 집중되면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다.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국민의 인권보호 및 편익증대를 꾀하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를 만들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경찰에서도 많은 권한을 자치경찰에 넘겨주고, 국민을 위한 많은 개혁방안들을 내어놓고 환골탈태 하고 있다. 조직 이기주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제도가 무엇인지, 많은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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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30
  • 경찰의 수사기소 분리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한 드라마에서 초임검사가 사건수사를 위해 국과수에 형사와 함께 들락날락하고, 범죄현장을 누비며 증거를 수집하고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에서 검사는 발로 뛰며 나쁜 놈들을 직접 잡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멋진 영웅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현실과 다른 이런 드라마를 보면서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전지전능한 영웅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영웅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직업이 ‘검사’라는 점은 한번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할리우드 영화나 일본 드라마 등 얼핏 생각해봐도 검사가 사법체계의 모든 것을 움켜지고 해결하는 역할로 나오는 다른 나라의 작품은 떠오르지가 않는다. 비단 최근의 드라마뿐이 아니다. 거대한 정치 스캔들을 수사하는 정의로운 검사의 모습. 살인사건의 증거를 직접 찾아내는 검사.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패턴이 아닌가? 과연 작가들은 왜 검사에게 그런 역할을 부여했을까? 왜냐하면 우리나라 검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영웅으로 그려질 수 있을 만큼의 권력을 실제로 가지고 있으며, 기소를 담당해야하는 본래의 모습 외에 너무 많은 사회적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과 영화는 다르다. 많은 권한을 가진 영웅이 현실로 와서 절대선(善)의 역할만을 하리라고는 장담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기본원리가 우리사회를 유지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아직 더 나아가야할 길이 남았고 이것이 우리가 수사구조개혁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이다.
    • 오피니언
    • 기고
    2018-06-30
  • 조기위암, 위내시경으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국은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인 나라다. 위와 대장에 병이 많은 이유는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의도움말로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위암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 복부 통증,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복부 불편감, 구역이나 구토, 식사 후 복부 팽만, 연하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식욕이 감소하거나 체중 감소, 허약과 피로가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이 발생하거나 피를 토하기도 하고, 검은색 변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암이 발생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조기위암의 경우는 50~80%, 진행성 위암에서도 5~10%가량은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정기적으로 꼭 검사를 받아야 조기에 진단을 할 수 있다.위암에 대한 진단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이나 상부위장관 조영술검사(위 사진)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위암에 대한 확진은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부위장관 조영술에서 위암이 의심되면 다시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이 진단되면 가슴 X-ray, 복부 CT, PET-CT 촬영 등을 하여 주변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는지 평가하여 위암의 진행정도를 평가한다.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면 좋겠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사로는 진단에 정확도가 떨어져서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예전에는 위암으로 확진되고 여러 수술 전 검사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정되면 배를 열고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시경 기구의 발달과 내시경 의사들이 수술기법이 좋아지면서 일부의 조기위암 환자에서는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도 위암을 치료할 수 있다. 위암 중에서 림프절 전이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 한해서 내시경치료(내시경 점막박리술-ESD)를 할 수 있다. 위암이 위의 첫 번째 층(점막층)에만 국한되어 있고, 튀어나온 모양의 위암인 경우에는 병변의 크기가 2cm 이하, 오목하게 들어간 모양의 위암인 경우에는 병변의 크기가 1cm 이하인 경우에는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알려져 있고 이런 경우에만 위암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완전 절제할 수 있다. 최근에서 이 기준 이상이 되는 경우도 일부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료가 축적이 된다면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시경적 점막 박리술의 대상이 되는 경우 수술로 위절제술을 하는 것과 내시경으로 위암 조직을 절제하는 것의 결과는 큰 차이 없이 유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내시경 치료의 장점은 수술에 비해 시간이 적게 걸리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며 입원 기간이 짧은 점, 위 절제 후에 생길 수 있는 식사 시의 불편감이 적다는 점과 수술을 거부하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대상이 되는 조기 위암 환자에서는 수술을 대신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라 하겠다.우리나라 사람들이 거의 매일 섭취하고 있는 김치나 된장국 등 발효식품들이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보고들이 있는데 왜 유독 위암 발생률이 높을까? 그건 바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많은 염분 섭취와 음주 및 흡연 때문이다. 위암은 정상적인 위에서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대개 위에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한 점막의 손상이나 이형성 세포형성 단계를 거쳐 발생하게 된다. 위암의 여러 요인이 관여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개인의 생활습관이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꼭 지키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 위암 예방을 위해 필요한 생활습관은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사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 △맵고 짠 음식, 태운 음식, 훈증한 음식 등을 피할 것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섭취 △우유 등 충분한 양의 유제품 섭취 △금연 △스트레스 해소 △위내시경 등 정기적인 검진 등이다.헬리코박터균은 여러 가지 소화기 질환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의 원인 균으로 밝혀져 있다. 이 균을 치료하지 않으면 60~80% 재발하지만 치료하면 재발률이 5%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면 모두 치료하도록 되어 있다. 위암의 경우에도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어 있으면 약 3배 정도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균을 치료하는 것이 위암을 줄일 수 있다는 명확한 결론은 없는 상태다. 소화불량증이나 복부 불편감이 있으면 내시경으로 원인을 살핀 후 의사와 상의해 핼리코박터균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 만성위염이 있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암 수술 후라면 전문의와 상담해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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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4
  • 채팅에서 만난 여성의 두 얼굴
    올해 2월 중순경 천안에 살고 있는 20대 남성은 채팅 앱을 통해 20대 여성을 알게 되었다. 남성은 마음속으로 채팅에서 만나는 여성과 흥미로운 대화를 원했다. 채팅 앱에서 만난 여성은 남성이 원했던 것 이상으로 적극적이었다. 급기야 그 여성은 카카오톡 영상 통화를 제안하였다. 영상으로 만난 여성은 매혹적인 20대였다. 그들은 영상통화를 하면서 서로 음란행위를 하였다. 이때 그 여성은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며 음성지원 파일 설치를 권유하였다. 그 남성은 여성의 음성을 듣고 싶었기 때문에 의심 없이 그녀가 제공하는 파일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였다. 그 직후 여성은 돌변하여 “여태까지 촬영한 당신의 음란행위 장면을 가족과 지인에게 알리겠다. 가족에게 알리지 않게 하려면 돈을 계좌로 입금하라”고 협박하였다. 그 남성은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제발 자신의 음란행위 장면이 가족과 지인들에게 알려지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돈을 입금했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였고, 남성은 다시 돈을 입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남성은 그렇게 자신의 통장에 보관하고 있던 500만 원을 수회에 걸쳐 송금하였다. 그들은 협박을 계속하였지만 남성은 더 이상 그들에게 송금할 돈이 없었다. 그는 그제야 경찰에 신고하였다. 2017년 충남·세종지역에서 위와 같은 피해 사례는 53건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호기심에 채팅 앱을 통해 여성을 만났고, 여성과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음란행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몸캠피싱 피해는 금년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영상통화로 음란행위를 하는 순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위를 삼가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로 협박을 당했을 때는 절대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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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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