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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서 주민 건강 기원하는 ‘동제’ 곳곳서 열려
    지난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제’ 행사가 예산군 곳곳에서 열렸다. 동제는 마을 최대의 제례 행사로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이며, 마을의 단결과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동제 행사는 각 마을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예산읍 간양4리는 15일 마을회관 수호나무 앞에서 마을동제를 열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대술면 마전2리는 마을 느티나무에서 서낭제를 열고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광시면 대리도 대리느티나무 쉼터에서 당산제를 열고 대리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으며, 대흥면 갈신1리는 금봉산 산제당에서 갈신대동산신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을 위해 주민이 마음을 모았다. 아울러 고덕면 호음2리는 산신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으며, 오가면 분천4리는 마을표지석 앞에서 주민평안기원제를 개최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가면 분천4리 이태영 이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주민평안기원제를 올리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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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봄 알리는 대표 꽃 프리지어 출하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프리지어‘ 재배가 한창이다. 2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프리지어가 수확돼 출하되는 등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군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어는 신암면 조곡, 예림리를 비롯해 봉산면 효교리 등 9농가의 재배면적 약 1.8ha에서 골드리치, 리본느, 솔레이 등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지난해보다는 일조량 부족 및 한파로 작황이 좋지 않아 1월 초 중순 가격이 5000∼7000원(1단)으로 상승했으나 현재는 2000∼3000원(1단)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프리지어는 노란빛에 매력적인 향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9월 상 하순에 정식해 다음해 2월 상순부터 3월 하순에 출하하는 꽃이다. 또한 프리지어는 꽃 자체가 저온성 작물로 최저기온 10℃만 유지하면 추운 겨울에도 재배가 가능하며, 촉성재배를 통해 12월 말부터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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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예산에서 1호 치유농업사 탄생
    예산군에서 제1호 치유농업사가 탄생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주인공은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원을 운영하는 안기화 대표다. 안 대표는 2021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14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1차와 2차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치유농업사는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원에서는 꽃양갱 만들기, 꽃차티백 만들기, 꽃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안 대표는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치른 시험이라 어렵게 합격했지만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치유농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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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갈 곳 없던 확진 임산부 공공의료원서 출산
    출산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응급 분만 수술로 신생아를 무사히 출산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3일 도와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논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는 지난 7일 첫째 아이에 대한 제왕절개 분만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로부터 초음파상 양수가 적다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집에 돌아가 출산을 위한 입원 준비를 서둘렀다. 그러던 중 목이 붓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음 날인 8일 오전 8시 A씨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위해 논산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 정도 소요된다는 사실을 접한 A씨는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더군다나 산통까지 밀려오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A씨는 충남소방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신속검사가 가능한 인근 종합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6시간 만에 나온 검사 결과는 양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씨는 양수파막 증상까지 보였다. 위급 상황을 접한 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분만 가능 의료기관 30여 곳을 대상으로 전원 가능 여부를 타진했으나, A씨가 갈 수 있는 병원은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홍성의료원 최정훈 산부인과 과장과 진병로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무릅쓰고 A씨에 대한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는 119구급차를 타고 논산에서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최 과장은 A씨가 도착하자마자 방호복을 입고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는 지난 11일, A씨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난 15일 퇴원했다. 최정훈 과장은 “감염 우려가 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태아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라며 “의료원 마취과장, 소아청소년과장, 간호사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과 분만병동 및 시설팀의 빠른 대책 마련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해 3월과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임산부 분만을, 지난달에는 확진 임산부 분만을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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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반려동물로 앵무새 어떠세요?”
    브라질과 미국 등 24년간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 앵무새를 키워 사업화한 귀농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가면에서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귀농인 김재수(58) 씨다. 김 씨는 지난 1994년부터 브라질에서 10년간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다가 200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확장시키며, 청소년을 위한 마약치유센터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집안일로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인 예산에서 창업의 기회를 엿보던 중 브라질에서 앵무새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기회를 준비하게 됐다. 김 씨는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강아지, 고양이를 제외한 경영비가 적게 들면서도 만족도를 느낄 수 있고 점차 성장하는 앵무새를 선택했다. 현재 김 씨는 살고 있는 주택 1층에서 200여 마리의 앵무새를 기르고 있으며, 번식 및 이소 후 이유식을 해 애완조로 길들여 분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0여마리를 앵무새를 분양해 2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으며, 전국 각지의 분양 및 사육 상담 등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이뤄지고 있다. 김 씨는 홍금강, 아마존 앵무새를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중형, 소형 앵무새를 수입 및 구매해 번식장을 운영하고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다 자란 홍금강 앵무새의 경우 500만원에서 1000만원에 이르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씨는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소비층이 많은 중형 소형 앵무새 등에 비중을 두고 사업이 확장될 때마다 대형 앵무새에 비중을 높여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 씨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창업자금 3억원을 지원받아 앵무새 번식, 곤충사료 가공판매에 나서고 원예 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수 씨는 “후세들에게 농촌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농촌활동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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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예산군, 코로나19 4차 접종 시행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4차 접종에 나선다. 군은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 및 요양시설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4차접종은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위탁의료기관 또는 방문접종 방식으로 실시한다.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보건소 콜센터(041-339-6298∼9)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잔여백신으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의 경우 보건소 및 촉탁의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28일부터 관내 23개 요양시설 81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역형성률을 높이고 집단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키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인 고위험군 군민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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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실시간 사회 기사

  • 예산군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30일 도고cc서 개막
    [예산]예산군 골프협회장배(회장 최승준) 골프대회가 오는 30일 도고컨트리클럽(파72, 6556m)에서 열린다. 예산군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산군·예산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40개팀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참가자격은 예산군에서 태어났거나 현재 예산군에 거주중인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 프로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단체전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각 클럽에서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가장 좋은 점수인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며 개인전은 남‧여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예산 출신 배우 정준호씨가 참가해 팬 사인회 및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함께 라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단체전 선수를 제외하고는 선착순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우승한 클럽에게는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 상당의 예산사랑상품권을 받게된다. 또 개인전 우승은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석식제공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은 개별정산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골프협회 사무국장(010-5433-39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단체전 우승팀은 223타를 친 드림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71.2타를 기록한 윤한철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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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예산 중학생 25명,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참가
    예산군 관내 중학생 25명이 지난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Ponsonby Intermediate School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21일까지 현지 학생과 함께 정규 교과를 학습하고 방과 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영어 능력을 키으는 한편 뉴질랜드 로토루아, 타우포 지역에서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회에 걸친 사전 연수를 통해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예산지역 홍보영상을 영어로 번역해 뉴질랜드 또래 친구들에게 우리나라 예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산 글로벌 홍보 지원단으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종하 교육장은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뿐 아니라 외국 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 감각을 익혀 지역의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8-07
  • 지코바치킨 예산점, 치킨교환권 후원
    지코바치킨 예산점(대표 성문현)이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읍내 조손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킨교환권 10매(20만원 상당)를 예산읍에 전달했다. 이번 치킨교환권 후원은 예산읍이 복지 자원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한 ‘같이가게’의 협약점인 지코바치킨 예산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지코바치킨 예산점은 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봉사 협약 기관이기도 하다. 지코바치킨 예산점 성문현 대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치킨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약소하나마 치킨 간식으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읍장은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관심을 갖고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해주신 따뜻한 배려는 관내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23-05-09
  • 극단 예촌,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선정
    극단 ‘예촌’이 충남도가 주관한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활성화 증진사업으로 도내 연극 단체로는 예촌이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승원 대표는 “인구 8만의 작은 소도시에서 극단 예촌의 성장은 기적 같은 결과라 생각하고 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 예술인의 꾸준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한국 연극 최초 미국 브로드웨이 카네기홀 입성을 목표로 지역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예촌은 다양한 창작 작품들을 무대화하면서 국내외 연극제에서 다수의 작품들이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대표작인 ‘퓨전심청전’은 러시아,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100회 이상의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의 독립투사인 ‘청년 윤봉길(역사의 제단)’은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우수공연 초청으로 서울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윤봉길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지역 민간단체 최초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공연한 노동자의 삶을 다룬 ‘손은 행동한다’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60회 K-Theater Awards에서 창조와 혁신상, 베스트 작품상 등 2관왕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상위 수준의 극단임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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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예산중부신협, 행복경로당에 후원금 100만원 전달
    예산중부신협(이사장 지문식)은 지난 4일 관내 노인복지를 위해 써 달라며 오가면 행복경로당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이 올 한해동안 건강한 삶을 돕고자 식사 등의 운영 및 여가생활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문식 이사장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탁했다. 류근성 오가면분회장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잘 넘기고 다시 경로당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예산중부신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중부신협은 해마다 행복경로당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평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사회
    2023-04-05
  • 아름다운집, 기부천사로부터 세탁기 후원 받아
    중증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는 아름다운집에 고가의 대형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한 기부천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집은 지난 13년간 사용해 오던 세탁기와 건조기의 잦은 고장으로 두꺼운 이불 빨래 등 세탁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기부천사들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아름다운집의 어려움을 알게 돼 조금이나마 고충을 덜어주고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성 아름다운집 원장은 “이용인들의 세탁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두꺼운 이불 빨래가 가능한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받아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집은 중증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는 장애인거주시설로 장애인의 생활을 돕고 상담, 교육, 훈련, 재활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 사회
    2023-03-24
  •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만 70세 이상 예산군민이면 오는 27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감염됐던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한 신경에 장기간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식해 발생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진 틈을 타 신경을 타고 피부로 터져 나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띠 모양의 발진'을 뜻하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 몸 한쪽에 띠처럼 수포가 올라오며 칼로 베는 듯한,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대상은 70세 이상 예산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1953. 12. 31. 이전 출생자)이며 관내 병·의원에서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 복무 만료 및 신규 배치 지연에 따른 공백으로 다음달 24일부터 실시된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접종 시작 직후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일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하는 모든 군민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3-20
  • 예산문화원, 문화예술학교 개강
    상반기 문화예술학교가 20일부터 예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주요 강좌로는 △서예 △캘리그라피 △라인댄스 △요가 등 2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됐으며, 올해 상반기 수강생은 총 446명으로 지난해 문화예술학교 상반기 수강생보다 60여명이 증가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겠다”며 “문화예술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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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금오산서 큰 불…한때 주민 대피령
    18일 오후 1시 21분께 문예회관 뒤편 금오산 일대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압됐다. 소방·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11대, 인력 45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임야 약 2ha가 소실했으며 현재까지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은 이날 오후 1시 49분께와 2시 2분께 재난 문자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입산 자제, 하산 및 인근 체육관 등으로의 대피를 안내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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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예산시네마 운영시간 변경 안내
    예산시네마가 6월 30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시간 변경 조치는 흥행영화의 부재 및 영화시장 비수기에 따라 감소한 관람객 수요를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 단 주말은 종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수요에 따른 영화관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직원 피로 개선, 영화관 운영 비용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차후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단계로 관람객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회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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