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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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서 주민 건강 기원하는 ‘동제’ 곳곳서 열려
    지난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제’ 행사가 예산군 곳곳에서 열렸다. 동제는 마을 최대의 제례 행사로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이며, 마을의 단결과 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동제 행사는 각 마을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예산읍 간양4리는 15일 마을회관 수호나무 앞에서 마을동제를 열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대술면 마전2리는 마을 느티나무에서 서낭제를 열고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광시면 대리도 대리느티나무 쉼터에서 당산제를 열고 대리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으며, 대흥면 갈신1리는 금봉산 산제당에서 갈신대동산신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을 위해 주민이 마음을 모았다. 아울러 고덕면 호음2리는 산신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으며, 오가면 분천4리는 마을표지석 앞에서 주민평안기원제를 개최하고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가면 분천4리 이태영 이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주민평안기원제를 올리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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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봄 알리는 대표 꽃 프리지어 출하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프리지어‘ 재배가 한창이다. 2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프리지어가 수확돼 출하되는 등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군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어는 신암면 조곡, 예림리를 비롯해 봉산면 효교리 등 9농가의 재배면적 약 1.8ha에서 골드리치, 리본느, 솔레이 등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지난해보다는 일조량 부족 및 한파로 작황이 좋지 않아 1월 초 중순 가격이 5000∼7000원(1단)으로 상승했으나 현재는 2000∼3000원(1단)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프리지어는 노란빛에 매력적인 향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9월 상 하순에 정식해 다음해 2월 상순부터 3월 하순에 출하하는 꽃이다. 또한 프리지어는 꽃 자체가 저온성 작물로 최저기온 10℃만 유지하면 추운 겨울에도 재배가 가능하며, 촉성재배를 통해 12월 말부터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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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예산에서 1호 치유농업사 탄생
    예산군에서 제1호 치유농업사가 탄생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주인공은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원을 운영하는 안기화 대표다. 안 대표는 2021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14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1차와 2차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치유농업사는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오색꽃차 충의치유농원에서는 꽃양갱 만들기, 꽃차티백 만들기, 꽃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안 대표는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치른 시험이라 어렵게 합격했지만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치유농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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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갈 곳 없던 확진 임산부 공공의료원서 출산
    출산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응급 분만 수술로 신생아를 무사히 출산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3일 도와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논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는 지난 7일 첫째 아이에 대한 제왕절개 분만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로부터 초음파상 양수가 적다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집에 돌아가 출산을 위한 입원 준비를 서둘렀다. 그러던 중 목이 붓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음 날인 8일 오전 8시 A씨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위해 논산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검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 정도 소요된다는 사실을 접한 A씨는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더군다나 산통까지 밀려오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A씨는 충남소방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신속검사가 가능한 인근 종합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6시간 만에 나온 검사 결과는 양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씨는 양수파막 증상까지 보였다. 위급 상황을 접한 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분만 가능 의료기관 30여 곳을 대상으로 전원 가능 여부를 타진했으나, A씨가 갈 수 있는 병원은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홍성의료원 최정훈 산부인과 과장과 진병로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무릅쓰고 A씨에 대한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는 119구급차를 타고 논산에서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최 과장은 A씨가 도착하자마자 방호복을 입고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는 지난 11일, A씨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난 15일 퇴원했다. 최정훈 과장은 “감염 우려가 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태아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라며 “의료원 마취과장, 소아청소년과장, 간호사 등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과 분만병동 및 시설팀의 빠른 대책 마련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해 3월과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임산부 분만을, 지난달에는 확진 임산부 분만을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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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반려동물로 앵무새 어떠세요?”
    브라질과 미국 등 24년간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 앵무새를 키워 사업화한 귀농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가면에서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귀농인 김재수(58) 씨다. 김 씨는 지난 1994년부터 브라질에서 10년간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다가 200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확장시키며, 청소년을 위한 마약치유센터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집안일로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인 예산에서 창업의 기회를 엿보던 중 브라질에서 앵무새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기회를 준비하게 됐다. 김 씨는 1인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강아지, 고양이를 제외한 경영비가 적게 들면서도 만족도를 느낄 수 있고 점차 성장하는 앵무새를 선택했다. 현재 김 씨는 살고 있는 주택 1층에서 200여 마리의 앵무새를 기르고 있으며, 번식 및 이소 후 이유식을 해 애완조로 길들여 분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0여마리를 앵무새를 분양해 2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으며, 전국 각지의 분양 및 사육 상담 등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이뤄지고 있다. 김 씨는 홍금강, 아마존 앵무새를 기반으로 순차적으로 중형, 소형 앵무새를 수입 및 구매해 번식장을 운영하고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다 자란 홍금강 앵무새의 경우 500만원에서 1000만원에 이르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김 씨는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소비층이 많은 중형 소형 앵무새 등에 비중을 두고 사업이 확장될 때마다 대형 앵무새에 비중을 높여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 씨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창업자금 3억원을 지원받아 앵무새 번식, 곤충사료 가공판매에 나서고 원예 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수 씨는 “후세들에게 농촌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농촌활동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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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예산군, 코로나19 4차 접종 시행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4차 접종에 나선다. 군은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 및 요양시설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4차접종은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면역저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위탁의료기관 또는 방문접종 방식으로 실시한다.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보건소 콜센터(041-339-6298∼9)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잔여백신으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의 경우 보건소 및 촉탁의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28일부터 관내 23개 요양시설 81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역형성률을 높이고 집단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키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인 고위험군 군민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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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실시간 사회 기사

  • 예산군, 불법 숙박업소 2개소 적발
    [예산]예산에서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불법 영업한 곳이 단속에 적발됐다. 군은 숙박업소가 아닌 곳에 여행객이 자주 드나든다는 제보와 공유숙박사이트 모니터링 등을 바탕으로 관내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2곳을 적발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숙박시설 운영을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 종류별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공유숙박 기반(플랫폼) 등 누리집에는 누구나 가입해 중개수수료만 지불하면 숙박업소로 등록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최근 주택,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건축물 용도상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장소에서 불법 숙박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무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대부분 소방, 전기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 사각지대에 있어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위험에 노출될지 알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무신고 불법 숙박업 영업행위는 시장 질서를 교란할 뿐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해 기존 영세 숙박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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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첫 시동
    [예산]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사랑의 밥차’ 첫 시동을 걸었다. 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주차장에서 25명의 밥차봉사단과 한전 예산지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10개 경로당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200인분의 식사를 마련했다. ‘사랑의 밥차’는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월 2∼3회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꽃샘추위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밥차 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의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따뜻한 한끼나눔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분 밥차봉사단 회장은 “앞으로도 맛있는 밥을 만들어 지역의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26
  • 식지 않는 예산시장의 열기…올해도 고공행진
    [예산]예산시장 방문객 수가 계측 7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 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에서 입장객 수를 측정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예산시장 방문객이 계측 78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300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단체 등의 방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대표와의 협업으로 전통시장을 옛(레트로) 분위기로 새단장한 곳이다. 최근 젊은(MZ)세대의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옛(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는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좋아하는 음식 순위(먹킷리스트)’가 중요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예산시장이 단순히 상업목적의 시장 의미를 넘어서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관광 특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연초 6만6000명에 그쳤던 예당호 출렁다리도 2월 기준 8만2000명 방문, 수덕사는 1월 4만1000명에서 2월에는 4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주변 관광지도 봄 날씨가 완연해짐에 따라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의 식지 않는 인기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70m 높이의 전망대를 갖춘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여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관광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으로 관광객을 유입·관리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26
  • 이상원 홍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취임
    [예산]홍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9대 이사장에 이상원 지해토건 대표가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2월까지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홍성 대전검찰청 홍성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최인상 지청장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센터 발전과 피해자 보호 지원에 애쓴 전 백영기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임사에서 백영기 전 이사장은 “임기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피해자 보호 지원에 열정적으로 헌신한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사회에서 여러 봉사단체를 섬기며 살았는데, 그중 범피 가족과 함께 사회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는 일을 했던 봉사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신임 이상원 이사장은 예산 출신으로 17년간 범피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새감마을 입소 피해 아동 후원 등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역할임을 명심하고, 센터와 회원이 합심해 한마음으로 피해자들이 조금이라도 빠른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보령·홍성·예산·서천지역의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사회
    2024-03-13
  • NH농협 예산군지부, 책가방 100세트 기탁
    [예산]NH농협 예산군지부가 관내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책가방 100세트(1490만원 상당)를 예산군에 기탁했다. NH농협 예산군 지부는 지난 1월에도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떡국떡 260㎏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가방은 관내 각 읍면 저소득 가정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기훈 지부장은 “예산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 사회
    2024-03-03
  • 예산군, 인공폭포 4일부터 재가동
    [예산]예산군이 동파 방지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한 인공폭포 3곳을 4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군청사 옆과 주교도시숲, 봉대미에 조성한 인공폭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군은 본격적인 폭포 가동을 위해 지난달 27일 폭포 3개소에 대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시험가동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즐거움과 시원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시설 이용을 위해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03
  • 고덕 한내장 4·3독립 만세 소개
    [예산]예산군이 3.1절 105주년을 맞아 고덕면 한내장 4·3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대의사와 독립 만세 운동 기념탑을 소개했다. 1919년 예산지역 3·1독립운동은 3월 13일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4월 3일 고덕면 대천리 대천(한천)시장에서 약 2000∼3000명이 독립 만세를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일본 헌병에게 무참하게 제지당한 사건으로 그 과정에서 인한수 의사가 순국했다. 인한수 의사가 순국하자 또 다른 주민이었던 장문환 의사는 “왜 백성을 죽였는가? 이 사람을 살려내라”고 외치며 항거하다 붙잡혀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장 의사를 1992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했다. 군은 이처럼 고덕면 한내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한수, 장문환 의사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976년 기념비를 세운데 이어 2009년 4월에는 대의사(大義祠)를 건립했다. 또한 해마다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행사에서는 독립 만세 운동을 재현해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의사까지 학생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가행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대의사에서는 인한수, 장문환 의사의 추모 제례 및 각종 문화행사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3·1독립 운동이 전개된 지 105주년을 맞는 해로 예산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과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03
  • 예산군문예회관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
    [예산]예산군문예회관이 다음달 23일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99년 데뷔 후 순정, 열정 등 흥겨운 댄스와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와 안개, 무인도, 꽃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정훈희,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심신이 출연한다. 관람권은 다음달 1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로 문의하면 된다.
    • 사회
    2024-03-03
  • 예산 ‘가족사랑 걷기대회’ 봄에서 가을로 변경
    [예산]예산군이 매년 봄에 개최했던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가을로 변경했다. 군은 그동안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예산읍 벚꽃로 일원에서 치뤘던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올해에는 가을에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행사가 겹치다 보니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 등 문제점이 야기되고 벚꽃로 내 청소년수련관, 110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소와 시기를 변경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무한천 체육공원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자연 속 쉼터로 가을철 억새밭 풍경과 가을 정취를 감상하고 심신을 달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많은 군민의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무한천 자연경관을 활용해 군민이 더 여유롭게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 가족사랑 걷기대회 일정과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며 “개최 시기가 연기된 만큼 더 알차게 준비해 안전한 여건 속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03
  • 예산 ‘골목막걸리’ 100만병 판매 돌파
    [예산]예산시장에 입주해 있는 골목양조장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년창업의 선두주자인 골목양조장이 지난해 골목막걸리 100만병 판매를 달성했다. 가격이나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좋은 맛과 트렌드한 제품 디자인이 막걸리에 생소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로㈜에서 생산하고 있는 골목막걸리는 프리미엄, 오리지널, 예산사과 등 세 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100만병 판매로 예산쌀 약 140톤을 사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예산사과막걸리는 1병 당 예산사과를 1개 이상 넣어 판매량 증가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량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골목양조장은 예산상설시장 내에서 충청도 지역술을 함께 판매해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을 40여명 이상 고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유덕 골목양조장 대표는 “골목막걸리의 우수한 품질과 그에 따른 성장은 예산군과 충청남도의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 지자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예산의 쌀, 사과 등 우수한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시장이 지난해 300만명에 이어 올해도 벌써 60만명 이상 방문해주신 가운데 시장과 우리 농특산물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은 골목양조장 박유덕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상설시장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주차장 및 오픈스페이스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막걸리는 지난해 충남술 탁주부문 상위 10위권으로 진입한 바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감별사)가 심사에 참여한 2024년 전통주·한국와인 베스트 트로피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프리미엄)’와 ‘골드(오리지널, 예산사과)’ 3관왕 수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탁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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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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