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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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39번째 화랑무공훈장 전수
    [예산]예산군이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39번째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15일 이호연 보훈단체협의회장, 안재천 무공수훈자회장, 김기택 6·25 참전유공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에 참전해 발군의 무공을 세운 고(故) 장응복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장응복 하사는 1951년 9월 군에 입대해 1953년 6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 참전 중 전사해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71년이 지나 유가족들에게 전수됐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장응복 하사의 조카인 장종록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작은 아버지께서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8명의 6·25전쟁 무공훈장 미수훈자에게 전수한 바 있다.
    • 정치/행정
    2024-02-19
  • 예산군,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예산군이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청년(18∼45세)으로 미취업 졸업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세부 사항은 군청 누리집(www.yesan.go.kr) 고시·공고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첨부한 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서류심사 및 대상자 확정 이후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 상환 방식으로 이뤄지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예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많은 대학생이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취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2-18
  • 예산군,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
    [예산]예산군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동참한다. 군은 짝수달 넷째 목요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784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올해 18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하며, 동참을 희망하는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 군민은 짝수달 넷째 목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는 간기능, B형 및 C형 간염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가 예산군인 군민이 헌혈에 참여하는 경우 예산사랑상품권 1만원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사랑의 실천 운동에 공직자와 지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헌혈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과 단체에게 포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정치/행정
    2024-02-18
  • 예산군,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예산]예산군이 다음달 말까지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해 노일일자리를 제공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읍면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개별 생활 실태 및 욕구도 파악한다. 특히 지역 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출입하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공적 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이 있으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며 “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맞춤 서비스와 노인 일자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2-18
  • 예산윤봉길배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예산]예산윤봉길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3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예산군체육회(회장 최광선)가 주최하고 예산군 축구협회(회장 안종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U-12 32팀, U-11 24팀 등 총 56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8인제 조별 풀리그(연맹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3일째까지 치러지는 1차 대전 결과에 따라 새로운 조를 편성해 2차 대전을 진행하고 대회 4일째인 20일은 경기 없이 하루 동안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안종석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방문객이 예산지역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윤봉길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2022년부터 예산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53개 팀이 참가했다.
    • 사회
    2024-02-18
  • 예산군의회, 제주도서 상반기 의정 연수
    [예산]예산군의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상반기 의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예산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하며, 제298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정실무 특강 및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위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2023회계년도 예산군 결산심사(검사) 실무교육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실무교육 △조직 내 소통 및 올바른 공직 가치관 실현에 대한 소양교육 등이 있다. 특히 호텔 더본 제주와 동문시장, 제주탐나라공화국 인공자연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상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실무처리능력을 키워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 관광지의 노하우를 우리군 관광자원에 접목해 보다 발전된 관광자원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2-18
  • 예산보부상박물관, 유물 구입 추진
    [예산]예산보부상박물관이 오는 28일까지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 구입 대상은 크게 네 가지로 예산지역 상업 관련 자료, 시장 관련 자료, 보상(褓商), 부상(負商)이다. 박물관은 △예산지역 옛 시장 모습을 간직한 사진이나 각종 문서 △예산지역 근대 문화유산 중 하나인 예산 호서은행 관련 각종 자료 △포목전 △모자전 △상전(床廛), 신발전 등 시장 관련 자료와 △보상(褓商)과 부상(負商)과 관련된 자료 등을 중심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지역과 관련이 있는 자료를 우선순위로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며, 도굴품, 위조품 등 불법 취득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예산보부상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를 검색해 유물매도신청서 및 매도신청유물 명세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접수된 유물은 예산보부상박물관의 구입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유물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구입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예산보부상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교육 및 연구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장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2-18
  • 최재구 군수, 연두순방 마무리
    [예산]최재구 예산군수가 29일 고덕면을 마지막으로 올해 읍·면 연두순방을 마무리했다. 최 군수는 지난 22일 예산읍, 봉산면을 시작으로 △23일 삽교읍, 오가면 △24일 광시면, 신양면 △25일 대흥면, 응봉면 △26일 덕산면, 대술면 △29일 신암면, 고덕면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363여 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건강한 예산, 안전한 예산, 재난재해 없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2개 읍면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매일 두 차례 방문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대부분 마을안길 포장과 배수로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다. 최 군수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일문일답하며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우선순위를 결정에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지역민의 숙원사업과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대화에 나섰다. 먼저 예산읍을 방문해서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간양지구 산단 개발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최 군수는 "예산읍과 신례원을 살리는 방법으로 산업단지를 유치하려고 했다"면서 "간양지구는 주민들의 호불호가 있는 만큼 주민이 원하지 않으면 사업 진행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신양면에서는 주민들이 경제활성화와 인구유입을 위한 농공단지 조성을 건의했고 최 군수는 즉석에서 주민 뜻을 물은 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하나로 모아 군에 전달해 달라"며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신암면에서는 조곡산단을 반대하는 주민들에게는 "산단 문제를 이야기하면 가장 답답하고 속상하다. 특히 생존권 이야기를 할때는 제 마음이 더 무겁다"며 "언제든지 군수실로 방문해 허심탄한 격식 없는 대화를 하자"고 주민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이날 주민 일부는 '조곡산단 반대'라는 푯말은 손에 들고 신암면 군민과의 대화 내내 침묵 시위를 펼쳤다. 아울러 광시면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서는 "입안구역의 토지적성등급이 '가'등급인 만큼 골프장이 들어올 수 없는 지역으로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공무원이 다칠 수 있다"며 단호히 거절했다. 토지적성평가에서 '가' 등급지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사업(골프장 조성)을 진행할 경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가면에서는 선수 부족으로 해체 위기를 맞고 있는 오가초등학교 배구부 존속 문제가 대두됐고, 삽교읍에서는 원도심 공동화를 예방하기 위해 빈집을 주차장으로 바꾸고, 군유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연두방문에서 건의된 생활민원은 총 363건이며, 읍면별로는 △예산읍 34건 △삽교읍 33건 △대술면 29건 △신양면 19건 △광시면 32건 △대흥면 28건 △응봉면 16건 △덕산면 52건 △봉산면 52건 △고덕면 26건 △신암면 21건 △오가면 21건이다.
    • 정치/행정
    2024-02-06
  • 예산군, 춘암 박인호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예산]춘암 박인호 선생이 예산군이 추진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됐다. 춘암 박인호 선생(1855.2.1∼1940.4.3)은 1914년 천도교주가 되어 3·1독립운동의 중앙지도체 49인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으며, 1896년 동학농민운동 ‘제폭구민 척양척왜(除暴救民 斥洋斥倭)’의 기치를 들고 7000여명의 동학군을 이끌고 압제와 싸우며 충청도 홍주·예산·신례원 등지에서 많은 공로를 세웠으나 외세의 개입으로 좌절을 겪었다. 이후 1908년 1월 18일 천도교 대도주로서 천도교의 정신·경제적 지주가 돼 조직을 활용한 개화 문명의 보급과 독립사상 고취를 위해 활동했으며, 정부는 1990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하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훈회관, 군청 누리집에 게시해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예산은 충절의 고장으로 많은 독립유공자들이 활동한 고장”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후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행정
    2024-02-06
  • 요즘 MZ 핫플은 여기…한달 만에 30만명 몰린 '예산시장'
    [예산]예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발길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을 통계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기준 약 52만명의 관광객이 관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했으며, 그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온 곳은 ‘예산시장 장터광장’으로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30만 20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30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던 것에 이어 사그라들지 않는 예산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젊은(MZ)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복고 감성’이 유행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킷리스트’가 중요 콘텐츠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례로 꼽혀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단체 등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방문객 최다 관광지점 2위는 6만 1000명이 방문한 예당호 출렁다리다. 지난해 예당호 쉼하우스, 예당호 수변무대가 준공돼 연 127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7월 착한농촌 체험세상 전망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예산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당호 모노레일도 1월 한 달 동안 1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올해 출렁다리 주변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그밖에도 스플라스 리솜이 5만 7000명으로 방문객 3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의 식지 않는 인기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여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속적으로 관광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으로 관광객을 유입·관리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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