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국제 단편영화제가 오는 10월 홍성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5일 한국 영화인 총연합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군은 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영화인총연합회와 홍성군민으로 구성될 조직위원회는 영화 기획사 임직원과 영화배우 등 50여명으로 꾸려진다.

이번 영화제를 기대하는 영화인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영화제에서 영화인 총연합회와 홍성군이 공동개최하는 형식으로 추진함에 따라 많은 배우들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영화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러 가지 퍼포먼스도 구상 중에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석환 군수는 “영화인 총연합회가 중소도시인 홍성에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확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10만 군민과 영화인이 모두 하나 되는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상학 영화인 총연합회 회장도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지방의 소도시이자 충남도청의 수부도시로써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홍성에서 영화제를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협회 등 9개 분야 모든 영화인들의 동참으로 최고의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인과 홍성군의 축제로 이루어질 홍성 국제단편영화제는 홍주읍성, 홍예공원, 홍주문화회관, 도청 문예회관, 영화관 등 군내 다양한 장소에서 단편영화 상영,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며 전국에서 찾아온 영화인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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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편영화제 10월 홍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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