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촉구 서명운동에 충남도민 50만명이 동참했다. 들끓는 민심 전달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과 이에 수반되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도민 49만 1000여명이 내포혁신도시 지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도내 15개 시·군의 서명 참여인원은 모두 29만명으로, 천안이 10만명을 넘어 가장 많고 홍성이 6만 6000여명, 예산이 4만 1000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홍성·예산의 경우, 공통현안인 내포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전체인구 50% 이상의 서명 참여를 이끌어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도 지난 21일 10만명 서명부를 전달하며 도의 내포혁신도시 지정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농협 측이 도내 모든 지점에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 달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인구 증가와 세수 확대는 물론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으로 청년일자리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충남도와 도내 시·군, 사회단체는 지난 4월부터 충남 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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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50만명, 내포혁신도시 촉구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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