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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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완공됐다.

군은 다음달 6일 10시 예당국민관광지 일원에서 가족사랑 걷기대회 및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 폭 5m로 건설된 현수교로 초속 35m/s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 견디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성인 3150명(70kg)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데크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도 조성했다. 5.4km의 ‘느린호수길’에서는 개통식과 함께 걷기대회가 진행되는데, 수변산책로에서 휴게소까지 편도 2㎞ 코스다.

군은 출렁다리를 당분간 무료로 운영하며 향후 유료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잔교(폰툰다리)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전국 최장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한다”며 “예산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출렁다리에 꼭 오셔서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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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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