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전철 삽교역사 확정, 남은 과제는?
2021/12/24 08:5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충남도청역 명칭 놓고 홍성군과 갈등 예고

예산군민의 숙원 사업이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는 지난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71억 원으로 도와 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군은 내년 중 삽교역 건축 설계에 착수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가 4조 955억원을 투입해 홍성~예산~당진~아산~평택~화성(송산)을 잇는 총길이 90.01㎞ 규모다. 11월 말 기준 공정률은 81%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 되면, 서해선이 통과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포함된 ‘내포-태안 연결 철도’의 차기 국가계획 신규 반영 가능성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포-태안 연결 철도는 삽교역에서 태안 안흥항까지 57.6㎞ 규모로, 예상 사업비는 1조 5537억 원이다.


삽교역 신설이 최종 확정되자 지역사회에서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각 사회단체에서 현수막을 내거는 등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반면 삽교역 신설에 대해 “축하"에서 하루 만에 "유감"으로 입장을 번복, 두 지자체 사이에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16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하자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예산군민께 축하의 뜻을 전하고, 예산군과 홍성군이 화합과 상생의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입장은 하루만인 지난 17일 번복됐다. 


홍성군은 삽교역 신설에 따른 사업비 부담 및 역 명칭 변경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입장을 다시 내놓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비를 받아서 시행한다면 박수 칠 일 이지만 순 지방비 부담으로 국가사업을 시행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충남도청역’ 명명을 놓고도 또 한번 두 지자체간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역을 ‘충남도청역’으로 해야 한다는 군민의 의견을 수용해 역사명 변경을 추진하였으나 특정 시·군에 ‘충남도청역’의 명칭사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충남도의 의견을 존중, 올해 초 행정절차 추진을 철회했다”면서 “향후 삽교역 명칭 변경 시 관련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포신문 ppp7500@hanmail.net ]
내포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kik1841@hanmail.net
젊은감각 새로운신문 - 내포신문(kik1841.netfuhosting.com) - copyright ⓒ 내포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로 51 2호 | 대표전화 : 041)335-3114 | 팩스 : 041)335-9114
    회사명 : (주)내포신문 | 발행인 : 김인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인규
    내포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