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장 4급 서기관 격상되나
2020/10/30 13: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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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안, 산림축산과 분리…비서실장 5급 상향엔 부정적
예산군 인구 3만 4000여명을 관장하는 예산읍장 직급이 4급 서기관으로 격상된다.

또‘한지붕 두가족’으로 여겨졌던 산림축산과는 둘로 분리해 각각의 사무관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예산군청 지방서기관 정원을 3명으로 늘려 기존 14개 과를 통솔하는 국장 2명 외에 예산읍장을 서기관 직제로 상향 조정하는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 중 이다.

군은 오는 12월 열리는 제266회 2차 정례 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이같은 조직개편안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5급 사무관인 예산읍장을 4급 직제로 상향하려는 건 예산군 전체 인구의 40%가 넘는 3만 4000여명이 밀집돼있고, 군수를 대신해 이들을 최일선에서 대면하는 보조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구 밀집이 높은 특성상 예산읍의 민원 업무 분야가 광범위하고 요인도 빈발해 조직을 이끄는 읍장의 경우 청내 4급 국장급과 견줘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다 판단한 것으로, 초대 서기관 예산읍장의 타이틀을 누가 쥘지 벌써부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각기 다른 사업을 펴고 있는 산림축산과도 둘로 나눈다. 5급 사무관 정원이 1명 늘어 현재의 사무실 공간도 독립된 구조로 조정된다.

군은 지난 20일 의원간담회에서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설명하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집행부의 구상안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예산읍장 직급 상향, 산림축산과 분리와 함께 이번 개편안에 담긴 비서실장 직급 상향, 안전관리과 행정복지국 산하 편제 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군은 산업건설국 소속의 산림축산과가 산림녹지과와 축산과 2개 과로 분리돼 외형이 커짐에 따라 같은 국 산하인 안전관리과를 행정복지국으로 옮기는 안을 제안 했으나, 의회는 사업부서의 행정복지국 편제를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비서실장 직급 상향을 제안하는 대목에선 부정적인 의견들이 쏟아졌다. 군수를 보좌하는 비서실장 직급이 6급에서 5급으로 격상되면 군청조직 내 권한 쏠림은 더욱 심화돼 자칫 모든 실과를 주무르는 옥상옥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비서실장에 사무관급이 배치 되면 내부 직원이나 외부 민원인 모두 가뜩이나 높은 비서실 문턱이 더 높게 느껴 질 것”이라며 “군수 보좌업무를 신속처리 하는데 있어서도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5급 고참을 앉혀 유리할 건 없다”고 지적했다.
[ 내포신문 ppp750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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