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1(목)
 
홍성군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을 촉구하는 ‘내포 혁신도시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와 각 사회단체, 홍성군의회, 홍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읍·면 행정복지센터, 각 공공기관, 홍성역·시장·길거리 등 주민 다중 이용 장소에서 안내문을 배포하는 한편 군민서명을 받아 중앙정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충청남도 내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도 단위에서 유일하게 충남만 혁신도시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이후 충남은 세종특별자치시 분리 출범에 따라 인구와 면적, GRDP (지역내총생산) 등 수많은 재정적·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야 했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정책에서 소외됐으며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 인재 의무 채용 혜택에서마저 배제되는 등 심각한 역차별을 겪고 있다.

이에 정치권과 충남도는 지난 12일 국회 본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문이 담긴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서명운동을 통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 한다는 방침이다.

류철호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공약의 핵심은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이라며 “홍성군에 들어선 내표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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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 혁신도시 지정 군민 서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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