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이르면 9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던 사업이 지난달 22일 환경부로부터 조건부 동의를 얻으며 재개된 것.

예산군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서부내륙고속도로(주) 측이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이어 지난달 26일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냈다.

이에 따라 평택∼예산∼부여 구간을 연결하는 1단계 공사(4∼6차로 94.3km)는 오는 6월 실시계획 승인 후 9월 착공해 60개월 동안 진행된다. 2단계 공사인 부여∼익산 구간(4차로 43.3km)은 2029년 9월 착공해 60개월 동안 공사를 벌인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평택∼익산을 잇는 총연장 137.6㎞의 국내 최대 규모 민자고속도로로, 유·출입시설 15곳, 영업소 15곳, 유지관리사무소 5곳, 휴게소 3곳, 졸음쉼터 5곳이 계획됐다.

예산지역에는 차량 진출입이 가능한 장소로 신암 IC, 예산 JC, 응봉 평촌 스마트휴게소 등 3곳이 설치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가 문화재 보호와 환경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대흥구간에 대해 터널로 추진하라고 의견을 낸 것으로 안다”며 “고속도로 노선은 기존 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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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道 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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