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충남도내 학생들이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공기청정기 보급을 모두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공·사립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것은 충남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스탠드형 공기청정기를 도내 14개 교육청별로 최저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3년간 임대형식으로 보급했으며 총 141억 8435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저가 공개입찰 방식을 적용해 조달청에 등록된 임차가격으로 임대할 때보다 약 9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필터교체 등 사후 관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또 도내 학교에 천장형 공기청정기와 기계식 환기장치(내부공기 외부배출)를 추가 설치해 교실내부 공기 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스탠드형 공기청정기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기의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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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실 미세먼지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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